네 아이와 엄마 살해한 19세 유학생…"캐나다, 역대 최대 살인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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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오타와 근교 도시에서 19세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이 4명의 어린아이를 포함한 6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오타와 경찰에 따르면, 6일 밤 오타와 교외 바해븐의 타운하우스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은 같은 집에서 살던 스리랑카 국적 유학생 페브리오 데-조이사(19)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조사가 어렵고 복잡하다"며 사건이 오타와의 역대 최대 규모 살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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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근교 도시에서 19세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이 4명의 어린아이를 포함한 6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오타와 경찰에 따르면, 6일 밤 오타와 교외 바해븐의 타운하우스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희생자는 스리랑카 출신 이민자 일가족으로 39세 엄마를 비롯해 7살 아들과 4살, 2살, 생후 2개월 된 딸 3명 등 5명 및 이들의 지인인 남성 1명(40) 등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의 아빠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가료 중이며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범인은 같은 집에서 살던 스리랑카 국적 유학생 페브리오 데-조이사(19)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조사가 어렵고 복잡하다"며 사건이 오타와의 역대 최대 규모 살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행 도구가 칼과 유사한 날카로운 흉기라면서 범행 현장이 "끔찍했다"고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토론토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충격적이고 무서운 비극"이라고 언급했다.
또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슴 아픈 사건"이라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온타리오주 의회는 이날 오전 개회 직후 묵념하며 애도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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