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아침 최저 '-6도'…일교차도 커

라창현 2024. 3. 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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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 남하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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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 남하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 남하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춥겠다.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하늘이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도산지에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9도다.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 남하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춥겠다. 지난해 3월 중순 꽃샘추위로 전국 아침 영하권 날씨를 보이면서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제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서해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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