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재판매 앨범으로 빌보드 재팬 강타 ‘진기록’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2024. 3. 8.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려 30만 명을 운집시킨 대규모 투어를 '앙코르'로 판을 더 키워 또 순회해도 될 판.

빌보드 재팬 최근 자에 따르면,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REBOOT)가 종합 앨범 차트를 의미하는 '핫 앨범즈'(Hot Albums)와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가 좌우되는 '톱 앨범즈 세일즈'(Top Albums Sales)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부트-JP 스페셜’ 핫앨범스 1위
트레저.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무려 30만 명을 운집시킨 대규모 투어를 ‘앙코르’로 판을 더 키워 또 순회해도 될 판. 현시점 케이(K)팝 메카 일본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은, 이들 트레저가 아닐까 싶다.

그룹 트레저가 일본 내 유력 차트 가운데 하나 빌보드 재팬에서 이례적인 기록을 썼다.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앨범이 8개월 경과된 현재 폭발적 재판매 열풍에 힘입어 현지 음반 순위 정상에 재등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빌보드 재팬 최근 자에 따르면,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REBOOT)가 종합 앨범 차트를 의미하는 ‘핫 앨범즈’(Hot Albums)와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가 좌우되는 ‘톱 앨범즈 세일즈’(Top Albums Sales)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앨범으로, 당시 발매와 함께 정상에 직행한 이후 해를 넘겨 1위를 ‘재탈환’한 드문 경우다.

해당 음반의 호응에 힘입어 현지에서 특별 제작돼 발매된 미니 앨범 ‘리부트-JP 스페셜 셀렉션’ 또한 빌보드 재팬 양대 차트 ‘핫 앨범즈’와 ‘톱 앨범즈 세일즈’ 3위에 랭크된 점도 눈에 띄는 대목. 톱3안에 ‘트레저 대 트레저’ 2개의 음반이 경쟁구도를 형성한 셈으로, 이들을 향한 현지 팬덤의 열광을 방증하기도 한다.

정규 앨범의 1위 재탈환은 특히 최근 치러진 현지 대규모 투어가 빚은 ‘여운’이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레저는 일본 주요 8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초대형 투어 ‘2024 트레저 투어 [리부트] 인 재팬’(2024 TREASURE TOUR [REBOOT] IN JAPAN)을 열었으며, 업계 추산 30만 명에 달하는 팬덤을 집결시킨 바 있다.

정규 2집 발매를 전후로 케이 팝 최정상에 올라선 트레저는 빅뱅, 블랙핑크를 통해 입증된 ‘공연 명가’ YG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까지 더해 올 한해 진정한 ‘퍼포먼스 톱 티어’로 거듭나겠단 각오다. 5월 아시아 투어가 예고돼 있으며, 7월엔 지난 일본 순회공연 대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지닌 팬미팅 투어가 진행된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