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소방경, 중앙소방학교 '베스트 강사'로 선발

우수 교원 선발하고 격려하기 위해 '베스트 강사' 도입
박태영 소방경, 이론·현장 경계없는 화재진압 실무교육

[서울=뉴시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이 지난 7일 베스트 강사로 선발된 박태영 소방경에게 표창장과 기념배지를 수여했다.(사진=소방청 제공) 20242.03.0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중앙소방학교는 올해 베스트 강사로 박태영 소방경이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중앙소방학교는 정예 소방공무원 양성 기관으로, 1978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교해 1986년 천안을 거쳐, 2019년 공주 교육연구단지로 이전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매김 했다.

'베스트(Best·최고) 강사' 선발 제도는 우수 교수요원을 선발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교육생 대상 강의 만족도 설문평가 결과와 논문, 자격인증 취득 등 개인별 연구성과와 강의시간, 동료평가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첫 베스트 강사로 선발된 박태영 소방경은 화재학과장으로서 ▲화재성상의 이해 ▲화재특성·상황별 주수기법 ▲실화재훈련 등 이론과 현장을 넘나들며 화재진압의 실무 중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최우수 교수로 선발된 박태영 소방경에게 지난 7일 표창장 및 베스트 강사 배지를 수여했다.

박태영 소방경은 "그동안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수·교관 요원들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새롭게 도입된 베스트 강사 선발 제도가 교수·교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부여하고, 효과적 교육 연구를 위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선발 대상을 더욱 넓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또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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