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농특산물 공동구매…“농촌농협 판로개척 지원”

이문수 기자 2024. 3.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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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악농협 산지 직거래 농특산물 공동구매사업에 힘차게 시동 겁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최근 올해 처음으로 농특산물 공동구매에 나섰다.

관악농협은 연중 농특산물 구매사업을 벌인다.

박준식 조합장은 "공동구매가 활발해지면 소비자는 전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농촌농협은 재고 걱정 없이 판로를 열 수 있다"면서 "올 한해도 다양한 지역농협과 손잡고 판매농협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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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세도농협 토마토즙 구입
여성조직 회원 대상 사전 주문 받아
서울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오른쪽 네번째), 남헌모 상임이사(맨 왼쪽)가 농협 내부 여성조직 회원과 함께 ‘충남 부여 세도농협 대추토마토즙 공동구매’ 행사를 마친 후 시음하고 있다.

“올해 관악농협 산지 직거래 농특산물 공동구매사업에 힘차게 시동 겁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최근 올해 처음으로 농특산물 공동구매에 나섰다. 이번에 준비한 농특산물은 충남 부여 세도농협(조합장 조남엽) 조합원이 생산한 대추토마토즙이다.

이번 행사는 주부대학동창회·부녀회를 포함한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이 참여해 사전 주문을 받아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토마토즙 1750상자(20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윤을섭 지도경제부장은 “토마토가 99% 이상 함유된 데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돼 여성조직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도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대추토마토를 전량 매입한 후 즙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으나, 재고 처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관악농협이 발 빠르게 공동구매 행사를 열어 해당 지역농협과 서울 소비자를 연결해준 것이다.

관악농협은 연중 농특산물 구매사업을 벌인다. 지난해에는 경기 화성 송산농협(조합장 한기연)의 포도, 강원 원주 문막농협(조합장 곽후신)의 쌀과 찰옥수수를 공동구매 형태로 팔아줬다.

박준식 조합장은 “공동구매가 활발해지면 소비자는 전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농촌농협은 재고 걱정 없이 판로를 열 수 있다”면서 “올 한해도 다양한 지역농협과 손잡고 판매농협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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