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3’ 나온다…드니 빌뇌브 감독 “각본 작업 마무리 단계”

‘듄: 파트2’.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파트3 예고에 전 세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가 8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까지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전편인 ‘듄’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몰락을 담았지만 이번 ‘듄: 파트2’는 가문을 무너뜨린 황제를 향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구원자이자 메시아인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아냈다. 그 과정 속에 대규모의 액션신과 스케일을 담아냈다.

특히 작품 속 복수를 끝낸 폴이 대가문에 전쟁을 선포하는 서사가 파트3로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작품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리즈의 3편인 ‘듄의 메시아’가 ‘듄’ 시리즈의 마지막이 돼야 한다. 3편의 각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음악 감독 한스 짐머 역시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