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오은영 상담 프로 섭외받고 ‘나를 뭘로 보고’ 생각”(김창옥쇼2)

이하나 2024. 3. 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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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 7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김창옥은 가장 극상의 소통에 도전하고 있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당황한 김창옥도 폭소하자, 하성용 신부는 "흔쾌히 나갔다 왔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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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사진=tvN ‘김창옥쇼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창옥이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 7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김창옥은 가장 극상의 소통에 도전하고 있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두 사람을 보며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는 김창옥은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이 잘되지 않나. 너무 잘될 때 저한테 섭외가 왔다. 저한테 상담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상담을 받으라고 하더라. 2~3일 기분이 좀 그렇더라. ‘나를 뭘로 보고’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성진 스님은 “저희는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에 갔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황한 김창옥도 폭소하자, 하성용 신부는 “흔쾌히 나갔다 왔다”라고 거들었다.

황제성은 김창옥에게 “다음 프로그램 어디 하실지 이제 아시겠나”라고 장난을 쳤다. 김창옥은 “저는 고체처럼 존재하는 거다. 두 분은 액체로도 존재할 수 있고 기체로도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게 유연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담기려면 나보다 더 큰 곳에만 담길 수 있지 않나. 내가 물이면 구멍이 좁아도 남편에게 들어갈 수 있고, 자식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다. 사고의 유연함은 자기 존재의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은 어떤 형태로든 움직일 수 있는 거다. 본질을 아니까 소통할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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