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2’ 김태호PD “시즌 2 우승 특전도 우주여행,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

하경헌 기자 2024. 3. 7. 15: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를 기획, 연출한 김태호PD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ENA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 2’(이하 지구마불 2)를 연출하는 김태호PD가 시즌 1 때와 똑같은 우승 특전에 대한 상황을 전했다.

김태호PD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연남장에서 열린 ‘지구마불 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태호PD와 연출을 맡은 김훈범PD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로 시리즈를 이끄는 원지(이원지),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가 참석했다.

김PD는 이날 행사에서 우승 특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PD는 “시즌 2의 우승특전 역시 시즌 1과 같은 ‘우주여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주여행에 대한 희망은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당시 소니픽쳐스와 함께 10개국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러시아에 가서 무중력 체험까지도 한 일정이 있었지만 늘 메일은 ‘준비가 덜 됐다’는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김태호PD는 “이번 시즌 우승 특전도 당연히 우주여행에 대한 계획이 있다. 방송이 끝날 때까지 희망을 들을 수 있으면 추진하겠지만 불가능성도 낮지 않기에 시즌 1의 원지씨 사례처럼 대체할 만한 여행 콘텐츠를 역으로 제안드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의 김훈범PD(왼쪽부터), 출연자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 기획자 김태호PD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NA



‘지구마불’ 첫 시즌 당시 김태호PD는 우승 특전으로 대한민국 어느 여행 크리에이터도 달성하지 못했던 우주 여행을 특전으로 걸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제작기간 내내 접촉했던 계획이 결국 수포가 되면서 우승자 원지는 특별한 기차여행에 나서게 됐다.

원지는 시즌 2 초반에 스페셜 라운드를 통해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기를 펼친다. 실제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영화 ‘007 시리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기차는 한 방의 이용금액이 5000만원이라는 코멘트도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2’는 지난해 김태호PD의 제작사 TEO에서 ENA와 함께 제작했던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시즌 2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 등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황금열쇠 특전, 다양한 나라카드, 파트너 여행자들의 등장으로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50분 ENA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