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광재 "경선 탈락자들, 억울해도 신인들 도우면 국민이 기억할 것"

채윤경 기자 2024. 3.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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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이광재 표 4기 도시 모델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 것"
"'이광재가 누군지 모르겠다'라는 말 인정…분당서 나는 신상품"
"종로 출마 오래 준비했지만 제가 노무현 대통령 사위와 경선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
"이낙연, 첫 단추 잘못 끼워…기다리고 헌신했다면 때가 있었을 것"
"류호정의 '이광재 전성기 지났다' 비판 일리 있어…만나서 공통 공약 만들고 싶어"
"유권자가 비교, 리뷰할 수 있도록 안철수에게 정책 토론회 제안"
"당선된다면 봉하마을서 뜨거운 눈물 흘리고 싶어"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3월 7일(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이광재 / 전 국회 사무총장,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한없이 가벼운 정치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 3월 7일 목요일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정 프로고요. 저희 장르한 여의도 한때 정치인들의 무덤, 정치인들의 무기고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많은 정치인들이 여기서 터지시기도 하고요.
또 논란이 좀 많이 됐었는데 저희가 그래서 각별히 주의를 해서 지난 한 달 가까이를 조심조심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이렇게 소멸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정치인들 혹은 출연자분들 나오실 때 잘 긁어서 한번 사고 한번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뉴스의 중심에 한번 서 봐야죠. 오늘 그 일을 맡아주실 한 분 모셨습니다.
오늘 오프닝 함께해 주실 우리 국회 전 사무총장이시죠 이광재 전 총장님 어서 오십시오.

▶이광재
네 안녕하세요. 행복한 분당, 신나는 판교를 꿈꾸는 이광재입니다.

▶정영진
역시 정치인입니다. 채윤경 기자님 나오셨고요.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이상민
이거 사기네. 사기입니다. 이 책 지금 제대로 책을 보고 있는데 거꾸로 보고 있었군요.
식사합시다 같이 식사합시다라는 책인데 요리 얘기는 없고 다 노무현 대통령 얘기입니다.

▶정영진
누가 쓴 책입니까?

▶채윤경
식당 얘기 아니었어요?

▶이상민
이과재 지금 이거 사기당했습니다.

▶정영진
이광재

▶이광재
그래서 원래 이게 낚시질이 중요한 거예요.

▶정영진
오늘도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이광재 전 사무총장님과 함께 이제 분당에 출마를 하시는 거고요.
분당 갑이죠? 분당 갑의 안철수 경쟁자로는 안철수 그리고 류호정 두 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분위기 괜찮습니까?

▶이광재
나날이 좋아지고 있죠. 이번에 어차피 광철대전이니까

▶이상민
광철이요?

▶채윤경
계속 밀고 있는데. 입에 잘 안붙어요 이게

▶이광재
이광재의 빛 광자 철. 빛이 철을 녹인다 이런

▶채윤경
제가 이 얘기를 어제 10번 정도 들었거든요. 나온 인터뷰를 나오신 걸 다 봤는데 광철대전 말고 다른 단어는 없었을까요?
광철 대전

▶이상민
철광?

▶정영진
그러네요. 뭔가 이렇게 귀에 한 번에 쏙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좀 만들어주세요.

▶채윤경
복덕방 소장님 같다는 댓글이 있는데 재개발 재건축의 도시 분당에서 복덕방 소장을 하시는 것도

▶정영진
민주당 얘기도 저희 좀 해봐야 되고 한데 일단 그러면 분당에 나오셨고 또 부동산 재건축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것부터 살짝 여쭙고 가겠습니다.
일단 분당의 현재 위치가 이매 야탑 이런 동네가 아마 그 거기가 제일 이슈가 재건축 재개발이고

▶이광재
재개발은 없고

▶채윤경
재건축

▶정영진
재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어쨌든 민주당으로 출마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의 전체적인 분위기 그동안의 역사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사실 재건축하고는 조금 잘 안 맞는 그러니까 이게 뭐가 옳다 그르다는 사실 모르죠.
이 각 당이 각 주장한 바가 다 근거가 있는 거고 하니까 그런데 재건축은 민주당에서는 조금 부정적으로 보시는 게 사실 아닙니까?

▶이광재
그건 아니고요. 결국은 노태우 대통령이 만들었던 1기 신도시가 30년이 지나서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거거든요.
그렇게 보면 교통 문제 판교 IC까지 엄청 밀리거든요.
그러면 교통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되는데 그건 역시 강릉까지 KTX를 만들어 보면 제가 잘 할 거고 그렇잖아요.

▶이상민
지사를 하셨으니까

▶이광재
그다음에 그렇죠 제가 청와대도 있었고 그다음에 결국 이 재건축을 통한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건데 제가 원주에서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또 잘 했잖아요. 세종시도 기획을 해봤어요. 제가 도시 전문가이죠.

▶채윤경
맞다 세종시 기획을 하셨죠.

▶이광재
그래서 원주에 세종시하고 원주의 기업도시 혁신도시가 있는데 저는 진정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원주기업도시가 한참 될 때 제가 기업도시로 이사를 가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잘 됐거든요.
이번에도 재건축의 중심지 시범단지 거기에 제가 바로 또 이사를 해서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거기서 제가 또 문제를 풀어가는 저는 도시를 만드는 전문가이죠.

▶정영진
그동안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줬던 스탠스는 저는 그게 옳은지 그른지는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면 재건축 연한도 안전진단 기준 30년에서 40년으로 늘려야 한다든가 아니면 콘크리트는 50년 정도 됐을 때 가장 튼튼하다는 얘기들, 그리고 강남에 지금 수많은 재건축 노력했던 곳들에게도 수많은 개발 분담금 내야 한다 혹은 개발이익 환수를 해야 한다 등등 수많은 정책들과 그동안 일관성 있게 해왔던 것들은 박원순 전 시장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재건축을 가능한 늦추는 방향으로 왔지 않습니까?
그게 민주당의 방향이고 저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재건축 단지 하나 한다는 게 그냥 그 단지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주변의 인프라라든지 미치는 영향도 꽤 크고 그리고 거기에 재건축해 준다고 해서 그 많은 개발 이익들을 그냥 그들이 다 독점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또 문제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 방향 또 반대로 국민의힘 쪽에서는 재건축이나 이런 것들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었고 그건 그럴 수 있죠.
그러면 이광재라는 민주당의 후보는 어쨌든 지역 주민들이 설령 이렇게 많이 원하더라도 어쨌든 민주당의 방침 자체는 이런 이런 방향이니 재건축에 있어서도 규제를 조금 더 얘기하시다는 등 이게 더 일관성 있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이광재
제가 민주당의 새로운 리더 아닙니까?

▶채윤경
그랬습니까?

▶정영진
입장이 바뀌는 거예요?

▶채윤경
새로운 리더였습니까?

▶이광재
제가 사실 좋은 지역구에 당선될 수 있는데 그 제안을 받아서 제가 그걸 거절하고 어려운 분당으로 간 거거든요.
왜냐하면 정치인은 사명이 있어야 되는데 그 시대를 개척해야 되는데 뭘 개척할까라고 해서 하나는 결국 지금 여의도 정치는 전부 돈 나눠주는 얘기예요. 여야 그렇잖아요. 그 돈 누가 벌어요? 소는 누가 키우고 결국은

▶채윤경
저희가 열심히 세금 내고 있는데요.

▶이광재
판교라는 곳에 여기에 새로운 경제성장 엔진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국가는 G10국가인데 국민의 삶의 질은 36위란 말이에요.
못 살거든요. 왜냐하면 일하고 주거하고 떨어져 있고 애들은 교육 문제가 너무 심각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30년 만에 재건축을 해서 새로운 도시를 만들 때가 왔으니까 새로운 도시를 하나 만들어서 행복하게 사는 모델을 만들어서 이걸 전국으로 퍼뜨려야 되겠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죠.

▶채윤경
노태우 2기인가요? 그러면

▶이광재
아니죠. 제4기의 도시를 만드는 지도자인데 하나는 박정희 대통령이 중화공업시대를 포항제철, 포항 울산 창원 기계공업 여수화학단지를 통해 만들었거든요.
2기 도시화는 노태우 대통령이 분당 일산 이런 베드타운 3차 도시화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판교를 만들어서 it 혁명 시대를 연 거고 파주 출판단지를 만들어서 문화의 시대를 열려고 했던 거죠.
그런데 이제 저는 직장과 주거가 근접하고 애 키우기 좋고 위워크가 아파트 단지 내에 있고 연세 드신 분을 모실 수 있고

▶정영진
위워크 망했어요.

▶이광재
아니죠. 아파트 안에 들어오면 안 망해요. 그래서 이게 일과 주거 교육 의료가 같이 있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야 되겠다.
그게 이광재표 4기 도시를 이곳에서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만든다 이거죠.
조그마한 재건축 수준을 넘어서 큰 도시 하나를

▶정영진
도시 전체를

▶이광재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죠.

▶채윤경
그러면 대표 어떤 성과가 세종시라고 보면 됩니까?

▶이광재
그렇지 않아요. 제가 보니까 세종시도 스마트시티라는 그걸 했고 부산도 했는데 다들 기술은 있는데 어떤 도시를 만들까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도 미래의 도시를 만들고 있어요. 구글도 만들고 있어요.
사우디 아라비아도 네옴 시티를 만들고 있어요.
왜냐하면 분명한 거는 새로운 AI 시대에 새로운 도시가 나오는 건 맞아요.
우리가 집도 서서히 변하잖아요. 집도 우리 냉장고도 지능화되잖아요.
그런데 아직 이런 걸 만들지 못한, 저는 이런 걸 하나 만들고 싶은 거죠.

▶채윤경
이게 약간 it 회사 대표의 이야기가 같기도 한데

▶정영진
아니 그렇게 해서 만드는 도시는 그러면?

▶이광재
이런 거죠. 우리가 아파트 단지라고 한번 보면 그 애를 육아를 좋게 해줘야 하는데 저도 사실 우리 맞벌이였거든.
우리 아내가 정치부 기자였어요. 맨날 부부싸움의 가장 큰 게 하나가 아이 맡기는 거예요.

▶채윤경
왜 그런 선택을

▶정영진
아 그래요? 남편은 정치인이고 아내는 정치부 기자예요?

▶채윤경
이해 충돌이 있는 거 아닙니까?

▶이광재
정치부 기자로 왔다가 노무현 국회의원을 취재하다가 취재 대상인 저로 바뀐거죠.

▶채윤경
그러면 지금 가는 데마다 그러니까 재건축 단지 이사를 가시면 온 가족이 같이 따라가나요? 불만이 없이

▶이광재
그럼요.

▶채윤경
그런가요?

▶이광재
왜냐하면 부부는 일심 동체 아니에요.

▶채윤경
쉽지 않네요.

▶이광재
그런데 그때 뭐냐 하면 제가 아이 키우는 데 큰 문제가 뭐냐 하면 그 아파트 단지 내에 아이를 봐주는 분이 있으면 제가 보육 문제 얘기하면 거창한 얘기하지 말고 우리 아이한테 수면제 안 먹일 사람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정영진
수면제를

▶채윤경
옛날에 그 심각한 문제긴 했어요.

▶이상민
과거에는

▶이광재
그러면 아이를 보는 데 걱정이 없고 그다음에 이제 재택근무가 늘어났잖아요.
그러면 내가 혼자 일하고 있으면 아들 딸이 와가지고 아빠 놀아줘 엄마 놀아줘 안 놀아주면 물총 쏘잖아요.
컴퓨터에다 그 화장실 가 도망가서 일하는데 이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위워크도 있어야되고

▶정영진
애를 어떻게 키우선 거에요.

▶이상민
물총을 왜 쏩니까

▶정영진
애가 물총을 왜 쏴

▶이광재
그게 장난꾸러기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 우리가 주말 되면 병원이 없어가지고 애를 먹잖아요.
그래서 똑딱 어플 그래서 월요일 거기 했다가 월요일 아침에 전부 줄 서는 거 아니에요
다 아파트 단지 내에 그러니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앞으로 미래 의료 시스템 이런 것이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커뮤니티가 있어서 우리 아이를 봐줄 사람 봐주실 분은 그다음에 우리가 휴가를 가는데 우리 똘이랑 2박 3일 놀아주실 분 이런 커뮤니티가 같이 있는 거예요.

▶채윤경
아 개 봐 줄 사람

▶이광재
그러니까 일하는 방식은 굉장히 it가 생산성이 높은 거고 삶의 방식은 아날로그가 많은, 이런 것이 저는 미래 도시라고 봐요.
그러니까 뭐 맨날 컴퓨터랑 싸우는 게 아니고 그런 거를 우리가 하나의 모델을 만들면 이거는 수출 상품도 된다.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사를 가봤는데 도시의 OS를 만드는 자가 세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휴대폰 OS를 그렇잖아요? 도시도 결국 집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 따라서 이제 집에다 우리가 휴대폰으로 다 이제 작동하고 하잖아요. 그런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은 거죠. 직장과 주거가 근접된

▶이상민
반론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런 분이죠.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유학했고 기업도 만들어봤는데요.
그거 제가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정영진
it 전문가입니다. 실망입니다.

▶이상민
그런데 왜 이광재여야만 하는지 그 설명이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광재
첫 번째로는 저는 진정성이 있는 거기에 가서 사는 사람이고 두 번째로는 도시를 많이 만들어봤잖아요.
대한민국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하고 도지사하고 그것도 뭐냐 하면 도시를 많이 기획해 본 사람은 대한민국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있던 여시재라는 싱크탱크가 주로 미래 도시를 많이 연구를 했죠.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게 결국은 정치력이 있어야 이 문제를 여야가 필요한 법이 제일 중요한 거는 경제성이 있어야 되는데 교통시설에 돈이 들어가잖아요. 이주단지에 돈이 들어가요. 그렇죠? 그럼 이 돈을 지역 주민이 내세요.
이러면 낼 돈이 없잖아요. 그러면 이걸 중앙정부 경기도 성남시가 돈을 낼 수 있게 하려면 이 법이 필요해요.
이건 제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 이런 정치력이 필요하고

▶채윤경
잘 받아올 수 있다 이런 취지신 거예요?

▶이광재
그렇죠 여야 협상을 잘해서 법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죠.

▶채윤경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민
그게 이제 안철수 후보보다는 경쟁력이 있다.

▶이광재
그렇죠 여태까지 아마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률은 제가 굉장히 높을 거예요.
왜냐하면 공약은 제가 직접 만드니까 말씀을 들은 다음에 저 안 뺏겨요.

▶이상민
핸드메이드

▶정영진
정치력이 좋으려면 여하튼 이광재 총장님이 친하거나 아니면 설득이 잘 통할 이런 사람들이 많아야 되는 거잖아요.
국민의힘을 제외하더라도 민주당 내에 그런 분들이 많아야 되는데 민주당의 이광재 총장님은 굳이 따지자면 친명 쪽은 아닌 친노라고 우리가 흔히 얘기를 하니까 그러면 이제 그 말이 잘 통할 분들이 과거에는 굉장히 많으셔서 잘 통했을 수 있으나. 지금 바뀐 민주당 내에서는 어렵지 않겠는가.

▶이광재
다 친노의 뿌리가 친명 친문이라고 봐야죠.

▶채윤경
친명의 뿌리가 친노다.

▶이광재
그렇죠 거기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밑에서 거기 문재인 대통령이 나온 거고 그렇잖아요.
우리가 강물이라는 게 쭉 뭐냐 하면 남한강 북한강 합쳐가지고 한강으로 하고 그게 임진강 합쳐서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본뿌리는 다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정신을 따르자고 그러잖아요.
그렇잖아요. 그 갈래에서 또 이재명 지류가 온 거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류가 온 거지 본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지류죠.

▶이상민
그게 왜 이렇게 싸우는 겁니까?

▶이광재
물이 새로 들어오려면 싸우죠.

▶채윤경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광재
그런 부분에서 있는 거죠. 그거는 그런데 이제 또 하나는 결국은 이 중앙부처 공직자들을 자기 편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이건 중앙부처 공직자들은 정말 저는 사무관부터 한 명 한 명 만나갑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설득이 되고 난 다음에 장관한테 얘기해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 의정활동할 때도 보통 국회의원들이 일반 국민을 상대해야 된다고 해서 막 윽박지르잖아요.
그런데 저는 장관 차관 바로 뒷줄에 있는 국장하고 과장이 저는 제가 설득 대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사람들에 맞는 걸 해서 그 사람들이 설득이 되지 않으면 정책은 안 만들어지거든요.
그런 면에서 공직사회를 움직이거나 민주당의 뿌리로 보나 그다음에 여야 모두에게 저보고 나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그런 정도는 돼야 되겠죠. 그러니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저다.
그리고 말이 아니고 과거를 보면 알잖아요. 이광재가 얼마나 철도를 잘 만들고 도로를 잘 만들고 도시

▶채윤경
강원도에 가면 거의 이제 이광재 지사는 이렇게 떠받들고 발을 땅에 안 대고 걷고 이렇게 하시나요?

▶이상민
김일성입니까?

▶이광재
오늘 민주당에 한 후배 국회의원이 그러더라고요. 이번에 강원도 지역 여론조사를 했는데 제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기는 거예요.
그래서 형님은 거의 강원도에서 참 대단하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국회의원 나갔을 때요. 강원도가 굉장히 어려운 데예요.
나갔을 때 이광재가 속한 당, 이광재는 마음에 드는데 당이 마음에 안 든다 이런 거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투표용지가 두 개잖아요. 하나는 저 찍어주시고 당은 원하시는 걸 찍어주세요 그랬는데 그 뒤에 제가 초선 국회의원하고 일하는 거 보고 마을회관에서 자고 그분들과 일하고 일의 성과를 보면서 결국은 40대 최연소 도지사도 되고 그래서 지금은

▶정영진
아 외박도 하셨어요?

▶이상민
외박이라뇨.

▶채윤경
이상한데 꽂혀서

▶이광재
강원도에서 우리 이광재. 마을회관 같이 해보실래요? 마을회관 거기 괜찮아요.

▶정영진
그럼 강원도로 출마도 어느 정도 가능하실 수 있는데 왜 분당 오신 거예요?

▶이광재
저는 정치인이 제가 국회의원 물론 배지를 한 번 한 사람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어떤 강렬한 메시지를 나는 만들고 싶어요.
왜냐하면 경제성장 없이는 이 나라는 무너진다. 그리고 새로운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새로운 틀을 안 만들면 정치가 의미가 없다.
종소리가 멀리 가려면 종이 아파야 돼요. 그렇잖아요.
분당이라는 어려운 곳에 가서 제가 이 판교는 왜 경제성장을 해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는 거고 우리 국민은 어떻게 행복하게 살려면 직장과 주거가 근접해야 합니다.
판교에 7만 5천 명 중에 2만 명만 지금 거기에 살고 7만 5천 명은 하루에 3시간씩 지금 출퇴근하고 살고 있잖아요.
거기에 저는 파주에 판교 같은 데 좀 조용한 데 살고 싶은 좀 고급 주택가도 있고 또 이쪽에는 좀 평수가 작더라도 성수동처럼 그렇죠? 이런 골목 벤처도 있고 활력 있는 이런 것도 있으면 출퇴근 가깝고

▶정영진
아니 뭐 마치 그 분당을 내 운명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원래 종로 가려고 가셨잖아요.
원래 종로 가려고 하시다가 지금 분당으로 밀린 거 아닙니까?

▶이광재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잖아요. 저는 일찌감치 노무현 국회의원과 함께 제가 강연 원고도 만들고 대한민국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잖아요. 우리는 사실 국회의원은 전국 어디서 가더라도 당선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면 좋잖아요.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 분이잖아요. 60년 전에 60년 전에 처음 국회의원을 강원도 인제에 와서 됐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에서 했지만 종로 와서 했잖아요.
그러니까 지역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 지역에 더 열심히 헌신적으로 배우고 하면 되는 것이지 국가의 운영 원리는 같은 거죠.

▶채윤경
종로를 내려놓으실 때 왜 나의 장인은 노무현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이상민
누구 얘기하시는 겁니까

▶정영진
종로에 이제 사위 분이 공천 받으셨으니까.

▶채윤경
왜 우리 아버지는 노무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이광재
그게 참 그런데 노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 제가 봉하마을에서 몇 달을 먹고 잤어요.
처음 갔을 때 정말 노록바위 하나 있고 정말 먼지가 펄펄 났어요.
몇 달은 제가 묘역 하나는 완성하고 제가 떠나야 되겠다라고 해서 거기 박석하는 거. 그다음에 웬만한 글은 제가 다 받았고 그 유명하신 분들은 거기 깔려 있는 자갈은 제가 강원도 영월에서 가지고 간 거예요. 잊지 않으려고.
그래서 그런 매일 여사님이나 가족을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결심한 게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내가 이 노 대통령 가족분을 내가 잘 모시겠다는 거 하나하고 두 번째로는 정말 힘들게 돌아가셨잖아요.
이 분열된 나라를 내가 언젠가 정말 서로를 아끼는 나라로 만드는 그런 선거에서 내가 한 번 승리하고 내가 그때 정말 와서 진짜 한번 내가 울겠다. 그렇게 결심하고 왔는데 사실 정세균 총리하고 종로 준비를 많이 했죠.
그런데 사위가 왔어요. 저도 참 복잡하죠. 다들 저보고 무슨 지역구가 왜 포기를 하냐. 정치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라는데. 그런데 제가 노무현 대통령하고 사위를 하는 것은 경선하는 거는 제가 정치도 인간이 하는 건데 그건 맞지 않는 거다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정영진
그러면 그분은 어디를 가시든 양보를 해 드려야 하나요? 다른 정치인들은

▶이광재
아니죠. 저는 좀 특수하잖아요.

▶채윤경
그렇죠 그렇죠. 다른 사람보다는

▶이상민
이광재는

▶정영진
이광재는 그럴 수밖에 없다.

▶이광재
저는 그 정치 이전에 사람의 도리라는 게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게 또 저다운 거라고 생각하고요.

▶정영진
그래서 이제 종로를 원래 마음에 두고 계셨으나 준비하고 계셨으나 갑자기 곽상언 변호사가 오면서 거기에 양보를 하시고 그리고 택한 곳이에요. 아니면 당에서 내려보낸 곳이에요?

▶이광재
이건 제가 택한 거예요.

▶정영진
아 분당은?

▶이광재
사실 좀 더 좋은 지역 제안도 있었고 마지막에 다른 곳도 제안이 있었는데 이건 제가 가겠다. 가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사실 저도 제가 한 것에 비해서는 국민으로부터 많은 걸 받았잖아요.
그러면 뭔가 현재 대한민국에 뭔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게 저는 경제성장에 대한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새로운 경제에 대한 혁신 경제. 그걸 판교로 본 거고 그리고 이제 제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판교를 시작을 했고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그때 연 기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추진을 했거든요.
그때 기금 사회주의라고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때 투자가 일어나면서 7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주식이 끝이 났는데 지금 16년이 지났는데 아직 3000. 이게 지금 이렇게 되면

▶채윤경
삼프로 뭐하는 겁니까?

▶이광재
국민은 주식 투자해가지고 거의 소득률이 없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정영진
망했어요. 저는

▶채윤경
약간 투자를 항상 거꾸로 하시는

▶이광재
그러니까 새로 뭐냐 하면 우리가 이 지금 미국 경제는 완전히 호황이잖아요.
일본에는 지금 부동산만 산 게 54조 원어치를 산 거예요.
그래서 기시다 총리가 지금 중국이나 홍콩에서 빠져나오는데 1천조원 유치 계획을 세우고 있거든요.
이때 우리가 경제성장에 대한 민주당 하면 경제성장 얘기하면 마치 이상한처럼 쳐다보는 그게 아니라 경제성장 없으면 죽는 거예요.
우리 나는 그 목소리를 내고 싶은 거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려면 새로운 도시의 모델을 가져가야 된다.
이 모델을 가지고 우리가 춘천에도 하고 그다음에 다른 중소도시에도 해줘야 된다는 그런 사명이 있어야 제가 국회의원 하는 게 의미가 있지. 저 정말 여의도에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제가 국회의원 배지 한 거 거의 본 적 없을 거예요. 마음이 힘들잖아요.

▶정영진
배지를 달고 있는 것 자체가?

▶이광재
아니 미안하잖아요.

▶이상민
사무총장 출신으로서

▶이광재
국회의원 할 때도. 그런데 그게 왜 그렇게 됐냐 하면 제가 처음에 국회의원 출마를 했는데 배지를 거의 안 달게 된 이유가 제가 투표장에 갔어요. 그런데 평상시에는 없는데 제 투표용지에 제 이름이 있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찍어줄 수는 없고 나를 딱 찍고 난 다음에 옛날 반장 선거할 때는 차마 자기를 못 찍잖아요.

▶채윤경
맞아요. 그런 마음이 있죠.

▶이광재
그래서 가장 약한 경쟁자를 찍고 지가 되는데 그때가 생각이 나면서 정치인이 욕을 먹고 사는 게 운명이겠구나.
왜냐하면 자기 시켜달라고 유세하고 연설하고 남.
그래서 그날 영월군청에서 당선증을 받으러 오라는데 차에 앉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내가 어떻게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지? 그러면서 이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는데 국민들은 정치인한테 바라는 게 많은데 사실 여의도의 현 주소는 부끄럽거든요. 그러니까 배지를 달고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달고 다닌 적이 없죠.

▶채윤경
이번에 대셔도 안 달고 다니실 생각인가요?

▶이광재
저는그럴 거예요.

▶채윤경
그러면 당선이 되고 싶으신 건 맞잖아요.

▶이광재
확실하죠. 광철 대전에 승자가 돼야 돼.

▶채윤경
그럼 두 가지는 꼭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지역 얘기를 드리면 이 지금 제가 지역에 있는 또 저희 지인들을 이분의 측근은 아닙니다. 지인들의 레이더를 돌렸더니 이 얘기하더라고요. 1번 안철수 누군지 알겠다. 별 큰 판단이 없어 그냥 그렇다.

▶이상민
인지도가 높으니까

▶채윤경
2번 이광재 누군지 모르겠다.

▶정영진
이광재 모르세요?

▶채윤경
제가 이거는 30~40대를 대상으로 질문을 하면서 저도 느낀 건데 3번 류호정 류호정이 여기 연고가 있는지 몰랐는데 플랜카드가 옛날부터 엄청 붙어 있었다는 거예요. 이 사람이 알고 보니 여기 출마를 하는 거였네. 이제 알게 됐대요.
그게 이제 모집단은 작습니다. 숫자는 몇 명 안 되는데 비슷한 이야기를 그렇게 해요.
그래서 그냥 일반 유권자 입장에서 봤을 때 옛날에 이광재 그러니까 50~60대 정도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지금 정작 여기 유권자들은 생각보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이광재
그게 그래서 제가 신상품이 되는 거죠.

▶채윤경
이게 기적의 논리인 것 같은데요. 몰라서 신상품이 되는. 저 사람 신선하다 이렇게?

▶이광재
그렇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인지도가 높잖아요.
그런데 어느 언론사 르포 기사가 이런 게 나오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안철수 후보는 저기서 한 일이 없다. 안 보인다. 이광재는 어디서 강원도에서 일을 잘했다는 얘기는 있는데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게 현실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오늘 여기 나와서 알리는 거죠.

▶이상민
그 현실을 받아들이시는군요?

▶이광재
그럼요.

▶채윤경
그리고 하나 더 하나 더

▶이광재
신상품이죠.

▶채윤경
안철수 의원한테

▶정영진
이래서 정치를 하시는 모양입니다. 신상품이라니.

▶채윤경
안철수 의원한테 사실은 옛날에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하시기도 하고 선배 선배 하면서 이제 많이 그때는 인정하고 미래 뭐랄까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 판단은 변함이 없으신가요?

▶이광재
판단이 있으면 제가 나올 리가 없죠. 처음에 이제 안철수 후보한테 2011년도에 제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제 회사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안랩이라는 공공성의 이미지가 있으니까 나중에 큰 정치를 해나가는데 행정 경험이 없으면 안 된다. 우리는 말로 하는 정치라는 게 대한민국을 피폐하게 하는데 성과를 내야 한다.
실적으로 평가받는 세상이 돼야 한다. 그래서 서울시장에 나가는 게 좋겠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죠.
근데 사실 우리가 다 기대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세 번의 대통령 선거와 또 서울시장 선거 나오는 그 과정을 보면서 이젠 기대가 실망 절망으로 변해버린 거 아닌가 싶어요.

▶정영진
약간 좀 통찰이 그 부족하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상민
맞아요.

▶정영진
예전에 제가 한번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우리 이광재 총장님으로부터 예전에 어디 대학원 잠깐 있을 때인데 거기서 이렇게 강의하시는데 그때 중국 얘기를 엄청 하시는 거예요. 앞으로 중국 지원된다. 그다음에 중국으로 사업 기회가 훨씬 더.
굉장히 중국을 아주 너무나 좋게 얘기를 하는

▶이상민
친중

▶정영진
그래서 아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최근에 지금 중국 모습들을 보면 아주 망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정도면 미래를 보는 눈이 없는 거 아닌가

▶이광재
이 과목이 뭐냐 하면 세계 흥망사 강의였거든요.

▶채윤경
그러면 흥의 사례가 아니라 망의 사례를

▶이광재
그러니까 흥망사 강의였는데 앞으로 중국이 점점 더 부상하게 되고 결국 미국이 부상하게 된다.
이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거냐 그리고 흥하고 망하는 원리 그런 거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죠.

▶채윤경
반성하시는 걸로 알고 당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상민
민주당 얘기를 해볼까요? 스케치북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 당 내에 지금 봉합이 절실한 것 같아요.
어떤 단어를 좀 적어주실까요? 이 봉합을 위해서 이광재가 선택한 단어

▶정영진
민주당 공천 파동의 봉합을 위해서 이광재가 선택한 단어. 화합 이런 거 적으시면 가만 안 있습니다.
소통 이런 거 안 되고요. 양보 안 됩니다.

▶이상민
글씨 참 잘 쓰십니다.

▶정영진
예전 분들 어르신들이 글씨를 다 잘 쓰셔.

▶이상민
글씨를 다 배우신 것 같아요.

▶정영진
과연

▶이상민
단어라고 했는데 문장을 적으시니까 당혹스럽습니다.

▶채윤경
여기다 붙여놔야겠어요.

▶정영진
여기서 인사드릴까요?

▶이상민
방명록이 아닙니다. 여기

▶정영진
한 20줄 쓰시는 것 같은데

▶이상민
카메라가 정면에 있습니다.
한번 써주신 걸 보여주실까요?

▶정영진
조금만 들어주시면 약간 높이만 들어주시면

▶이상민
10개가 억울하면 20개를 헌신하고 20개가 억울하면 50가지를 노력해라 다 기억한다.

▶채윤경
이거 누구한테 하시는 말인가요?

▶이광재
우리가 이번에 소위 감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참여하시고 탈당 안 하신 분들 그리고 좀 더 자기가 억울하다고 생각했던 분 탈당 안 하고 하신 분들 이때 더 우리 새로운 좀 힘들고 어려운 우리가 부산에 가서 전재수 의원 응원하고 박재호 의원 응원하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젊은 신인들을 우리가 도와주면 다 기억합니다. 이 배지가 다가 아니고 국민 속에 마음속에 살아있으면 되는 거거든요.

▶정영진
과연 그럴까요?

▶채윤경
하나만 여쭤볼게요. 설훈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복수혈전하듯이 한다.
지금의 상황을 보고 그렇게 얘기했고 금태섭 전 의원은 친문이 권력을 쥐고 있을 때 똑같은 일을 벌였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이 두 분의 평가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동의할 만한 부분이 있나요?

▶이광재
글쎄요. 저는 좀 요새 정치를 보면서 느끼는 게 권력과 정치가 결별 상태에 있다.

▶정영진
권력과 정치가 결별 상태다?

▶이광재
권력은 무엇을 할 수 있는 힘이고 정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능력인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얘기 안 하거든요.
지금 국민들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더 안 된다 고금리 때문에 정말 힘들다라고 얘기했는데 그런 얘기를 안 하잖아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후보로 오르게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좀 있으면 금방 우리에게 올라올 게 주한미군 철수 얘기 또는 우리의 주둔비율을 높여라. 그러면 이게 국제정세가 급변할 텐데 왜 국민들이 많은 고려거란 전쟁을 이렇게 열중히 보겠어요?
뭔가 현재 한반도에 처해 있는 현실을 말은 안 해서 그렇지 느끼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우리는 국민들은 듣기를 바라는데 맨날 누가 어떻고 누가.
그게 국민들 제가 다녀보면 정말 너무들 한다고 그래요. 정치인들 여든 야든 그게 그들 얘기지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얘기하거든요. 나는 제발 정신 차려야 된다고 봐요.

▶정영진
끝입니까?

▶이광재


▶정영진
정신차려야된다.

▶채윤경
하나만 더 말씀을 드리고 궁금한 게 옛날 같으면 민주당에 친노 친문 세력이 있고 586 세력이 있고 그다음에 호남 세력이 있고 큰 세력의 덩어리들이 있었는데 지금 그걸 다 친명 세력으로 바꾸려고 한다라는 게 여기 다른 분들의 반발인 것 같아요.
이 대목에 대해서는 조금 동의를 하시나요?

▶이광재
일부 이재명 대표와 가깝지 않은 분들이 좀 경선에 진 분도 있는데 이번에 보면 좀 참 선거라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가 김의겸 같은 경우는 되는 줄 알았거든요.

▶이상민
김의겸 의원

▶채윤경
어제 경선에서 탈락을 했죠.

▶이광재
떨어지잖아요. 친명의 대표 주자들도 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면에서 어떤 것을 당원들과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인지라는 것 저도 많이 생각을 해봐요.
저는 박광온 대표가 떨어지는 건 상당히 놀랐어요.
저도 우리 누구도 예측을 못했거든요. 그런 또 김의겸이 떨어지는 것도 예측을 못했던 그런 상황인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 공천이 거의 끝나가는데 이때 민주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면 저는 김부겸 총리나 그다음에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탄희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빨리 선대위원장으로 와서 좀 새로운 목소리를 내줘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우리가 못 미친 건 맞잖아요.

▶정영진
지금까지 온 민주당의 혹은 이재명 표 공천에 강의도 많이 하셨으니까 점수를 매겨주신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학점으로도 괜찮습니다.

▶이광재
글쎄요. 몇 학점을 줘야될까

▶이상민
A플러스입니까?

▶이광재
A플러스는 저도 A플러스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우리가 B학점은 받아야 되겠죠.

▶정영진
B학점 정도는 주실 수 있다. 그러면 공천이 잘 됐다 못됐다는 누가 이렇게 반발하느냐 안 하느냐를 떠나서 공천이라는 어떤 기준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그 기준에 맞게 사심 없이 이렇게 공천을 하면 대체로 잘했다고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거잖아요.
누가 됐다 안 됐다는 뭐

▶이광재
저는 이제 결국 야당이 하는 거는 이기는 공천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당 공천은 비전 중심의 공천을 해야 되고 왜냐하면 국가를 끌고 가는 거니까. 그러면 여당 같은 경우에는 윤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했으면 3대 방향은 맞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맞는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을 해서

▶정영진
그게 여당의 공천이어야 되고

▶이광재
현장에 내보내거나 떨어지고 되면 장관으로 데려가거나 이게 맞고 야당은 이기는 공천을 해야 되는데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공천을 과연 우리가 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거기에 약간의 비판도 있고 또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있죠.

▶정영진
그 기준이시면 B학점이 아니라 지금 공천 파동이 있기 전에 그러니까 공천 시작 전에 있었던 민주당의 지지도와 지금 현재의 지지도를 비교해 보면 그 사이에 변수라는 것은 공천 외에는 크게 없으니까. 역전될 정도로 굉장히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B학점을 준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 아닙니까?

▶이광재
B학점

▶정영진
공천 과정에서 이렇게 많은

▶이광재
학점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채윤경
너그럽게 보시는 것 같아요.

▶정영진
그러니까 이기 있는 공천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의

▶이광재
A학점은 아니죠.

▶이상민
A는 아니다.

▶정영진
공천 탈락자들의 불만이 있더라도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이거는 괜찮은 공천이잖아요.
그런데 그 반대로 지금 왔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굉장히 안 좋은 점수를 받아야 되는 그러니까 우리 이광재 총장님의 기준으로 보자면 이기는 공천 쪽은 아니지 않냐는 거예요.

▶이광재
A학점은 아니죠. 그런데 지금 결국은 새로 공천된 사람들하고 이 당이 어떻게 뭐냐 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한건데 분당 탄천 걸어보면은 연세드신 부부가 걸어가시면서 제가 인사를 하면은 그분들이 웃으면서 집안이 화목해야 복이 들어옵니다 화목하게 지내세요 그런 이야기고
또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금만 단결하면 그냥 압승할 수 있는 걸 왜 이래요 참 답답합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그 두 분들의 공통점은 단합하라는 거죠.

▶정영진
저희가 어떤 질문을 드려도 항상 감성적인 답변을 주시니까 참 분위기는 따뜻하고 좋습니다.

▶이광재
열받지 마세요.

▶이상민
만약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 당내 상황을 보셨다면 어떻게 좀 평가하셨을까요?

▶이광재
분명한 건 탈당하지 말라는 건 분명하게 말씀하셨을 거에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런 일을 하지 마라. 그리고
거기서 참고 견디고 그 당을 고쳐라라고 얘기했을 겁니다.
이건 제 경험인데 부산시장에 출마를 했어요.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잘 달리고 있었어요.
정말 되는 줄 알았어요.

▶이상민
노 대통령께서.

▶이광재
그런데 중앙당에서 막 엉망징창인 상황이 왔어요. 지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참모들 회의를 했어요.
탈당하시죠 탈당하면 이거 부산시장 됩니다. 탈당하시죠 라고 하니까 그래서 부산시장 한 번 해서 뭐 할 건데.
내가 부산시장에 꼭 당선되려고 여기 온 건가 내가 부산 시민들에게 찍을 수 있는 칸.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찍어줄 수 있는 칸을 만들어주려고 온 것이지. 내가 꼭 당선돼야 되는가 나도 당선되고 싶지.
근데 그 탈당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다라고 해서 우리가 또 한 번 혼났죠.
너는 젊은 친구들이 왜 그렇게 나도 이기고 싶지만 왜 이렇게 승리에 연연하냐. 국민의 마음속에 사느냐 죽느냐 그게 진정으로 정치에 사는 거다. 그러면서 이런 말이 멋있었어요. 정치인은 현실에서도 승자가 돼야 되고 역사에서도 승자가 돼야 된다.

▶정영진
2개가 양립할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만

▶이광재
그건 A플러스죠.

▶정영진
지금 예를 들어 탈당한 예를 들면 이낙연 등등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정치인들이 있잖아요.
이분들은 노무현의 정신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고 보시는 거예요?

▶이광재
그렇죠 저는 이낙연 대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해요.
정말 이낙연 대표의 개인을 위해서라도 미국에서 좀 늦게 오셨어야 했다고. 그리고 어쨌든 패자잖아요.
그럼 와서 좀 기다리고 더 헌신하는 기간이 있었으면 사람이 다 부를 때가 있거든요.
세상이 자기를 부르지 않는데 나서서 하는 거는 우리가 헤겔의 대논리학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요.

▶정영진
헤겔 나왔습니다.

▶채윤경
정반합인가요?

▶이광재
미네르바 숲에 사는 그 올빼미는 석양에 깃들 때 날개짓을 한다. 올빼미죠. 부엉이는
그러니까 다 때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저는 이번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민주당의 동지들이 있는데 이번에 견디고 우리가 더 이번에 나가서 정말 한순간 한순간 모두 피말리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어요 그렇잖아요.
앞에서는 저 최전선에 전선에 하고 있는데 저 뒤에서 뒤에서 막 돌 던지고 막 뒤에서 머리 깨지고 이러면 곤란하잖아요.
그렇잖아요. 이분들에게 나가서 도와주면 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기억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시간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자. 제가

▶정영진
어디 명언집 어디 읽으시는

▶채윤경
명언 제조기에요.

▶이광재
제가 분당에 출마하는 것도 바로 현실에서도 승자가 되고 역사에서도 승자가 되기 위해서 가는거죠.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이광재
어떻습니까? 이 대목에 박수 한번

▶정영진
우리가요?

▶채윤경
아니 그런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너무 감동의 물결이 마지막에 하나.
같이 경쟁하는 상대들의 이야기를 하나만 전달을 드리면 류호정 후보의 이야기가 있어요.
본인은 취업하고 뿌리 내린 곳이 분당이다. 거기 10년을 살았다. 거의
두 후보가 이미 업적을 많이 이룬 정치인이지만 정치적 전성기는 지났다고 본다.
저는 아직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분당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할 수 있다. 일리 있게 들리는데

▶이광재
저도 일리 있게 들려요. 뭐냐 하면 류호정 후보는 앞으로 성장해 나갈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나고 싶고 이야기를 듣고 싶고 그리고 제가 꿈꾸는 성수동 같은 it 그리고 거기서 거주하면서 적은 평수라도 그런 걸 만들고 싶은데 사실 이런 건 류호정 후보가 더 잘 알 거 아니에요 그렇잖아요.
그런 면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 공약을 가지고 저는 얼마 전에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제 야탑동 이매동이 고도 제한을 완화해야만 재건축을 할 수 있어요. 그분들이 오셨어요. 제가 간담회를 다 한 다음에 그분들한테 안철수 후보한테도 이 얘기하세요.
그래가지고 안철수 저 그다음에 다른 후보도 공동 공약을 유도하세요. 그래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채윤경
누가 되더라도 해결한다.

▶이광재
왜냐하면 유권자가 상품 비교를 해라. 우리가 리뷰하고 식당 가잖아요. 리뷰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드시고 그리고 정치인들을 활용하셔야 된다. 마찬가지로 류호종 의원이 그런 제안은
제가 같이 연구하고 공통 공약 내고 그래서 자꾸 공약이 비슷해지면 좋은 거잖아요.
저는 그래야 세상이 바뀌는 거죠.

▶채윤경
전성기 지났다에 대해서는 아무튼 동의하지 못하시는 거죠?

▶이광재
전성기 사람이 전성기가 2차 전성기도 있고 3차 전성기도 있고

▶이상민
성징도 아니고

▶이광재
아니 1차 전성기는 옛날 소싯적 때도 있고 그렇잖아요.

▶정영진
다시 이제 전성기를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채윤경
너희들은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이광재
결국은 이거 같아요. 그 나날이 그러니까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열린 마음을 갖고 사느냐 안 사느냐 그러니까 저는 류호정 후보나 이런 젊은 사람들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저한테 23살 때 보좌관 했을 때 저한테 비서실 구성의 전권을 줬거든요.
우리 참모들도 굉장히 젊어요. 20~30대가 주력이에요.

▶정영진
현재?

▶이광재
그럼요. 왜냐하면 제 자식들 뻘들 많아요. 지금 그리고 저는 거의 반말 안 해요.
그들이 에너지가 있고 미래는 거기에 있는 거니까 그러면 서로 좋잖아요.
저는 리스크를 줄이는 경험을 갖고 있는 게 원숙함이 있고 그분들은 도전하는 마음이 있고 그러면 이게 결합되면 좀 더 사회가 안정적으로 진화하잖아요.

▶정영진
같은 캠프 사람들한테 거의 반말 안 하는 게 큰 자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반말 안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광재
아니 보통 여의도 활 너무 위계질서가 크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거 없고

▶정영진
꺠야죠.

▶이광재
저희가 깨고 있거든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이상민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거 한번 해보겠습니다. 요리를 참 잘하시잖아요.
요리할 때 가장 큰 기쁨은 뭐겠습니까?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줘야, 맛있게 먹어줄 때 그때 가장 큰 보람 느끼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광재 후보가 만든 음식 내가 직접 먹였을 때 가장 먹이고 싶은 입. 입모양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저 사진 준비돼 있습니다. 내가 만든 음식 직접 먹여주고 싶은 입입니다. 골라주시죠.

▶채윤경
하도 많이 봐서 나 누군지도 알 것 같다.

▶정영진
몇 명은 알 것 같아.

▶채윤경
하도 먹방을 많이 봐서

▶이광재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상민
네 누구일까요?

▶이광재
제일 맛있게 하나 둘 셋 4번 하겠습니다.

▶이상민
4번 4번이요?

▶정영진
4번 4번 입 골랐습니다.

▶이상민
4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채윤경
노무현 전 대통령 입을 못 알아보시네요.

▶정영진
그러게

▶이상민
입만 어떻게 알아봅니까?

▶채윤경
저는 근데 윤석열 대통령 입을 정확히 알아봤어습니다.

▶정영진
저도 한 세 분 정도는 뭐 눈치를 챈 것 같은데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 골라주셨으니까 한동훈 위원장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광재
정도전이라는 조선을 만든 사람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사자를 많이 쓰면 시시비비가 심해서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

▶정영진
사자를 많이 쓰면

▶이광재
그러니까 당시 사헌부나 뭐 이런

▶채윤경
감찰 기관이나 사정기관을

▶이광재
검찰 기관을 많이 쓰면 시시비비 옳고 그름이 시시비비가 많아서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합의하는 것이 국가를 끌고 가는 거다.
뒤에 건 제가 만든 말이고 앞에 건 정도전이 한 말이에요.
근데 제가 여태까지 강원도에 많은 강원도민들의 사랑을 받은 거는 저는 남을 비판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단 한 번도 저는 누구를 고발해 본 적 없어요 선거 때

▶정영진
고발을 당해보셨죠.

▶이광재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남을 비난하지 마라 너가 무슨 일을 할 것만 얘기하면 국민들은 다 안다.
그래서 저는 여당이잖아요. 지금쯤이면 아마 의료대란 때문에 지금 수술을 못해서 지금 발을 동동 굴러요.
지금 지금 대학병원 국립대학병원은 괜찮은데 좀 있으면 아마 일반 사립병원 같은 경우는 아마 적자가 아마 어마어마하게 벌어질 거고 이 의사 이분들 전공의들 힘들잖아요. 그다음에 국민들은 더 힘들잖아요. 그러면 이때는 선거는 선거대로 하더라도 여야 정부 그다음에 이해관계인들 국민들이 모여가지고 대타협을 어떻게 만들 건가 이런 걸 한편으로 수기하는 이런 논의 기구를 만들면서 선거 경쟁을 하는 게 국민들에게 대한 예의다. 그게 여당이다 그런 자세를 좀 가지고 여당답게

▶정영진
서로 잘하는 거 경쟁해야지 자꾸 상대 못하는 걸 서로 지적하는 건 그거는 올바른 선거가 아니라는 말씀이신 거죠.

▶이광재
그렇죠. 이제 이제는 곧 공천이 끝났으니까 이제 나는 무엇을 하겠습니다 고금리에 힘든 국민들에게 코로나에 힘든 국민들에게 왜 고려거란 전쟁에서 눈여겨보면서

▶채윤경
자세히 보셨나봐요.

▶이광재
나라를 걱정하는가 여당답게 처신해 주길 바랍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님과 함께 오늘 분당에 출마하시는 변도 좀 들어보고요.
그리고 민주당 현재 공천 상황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 누군가를 꾸짖고 비난 비판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많이 말씀하시는 그런 분으로 저는 기억을 하겠습니다. 맞죠?

▶이광재
그럼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분당 선거도 그런 네거티브없이 서로 좋은 정책 경쟁을 하는 그런 선거로 저는 예상하고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님

▶이광재
마지막으로 한 마디
그래서 유권자분들에게 우리 후보들이 비교해서 리뷰를 다룰 수 있도록 안철수 후보께서 같이 유권자하고 만나는 토론회를 했으면 좋겠고요.

▶정영진
안철수 후보와 토론회?

▶채윤경
정책토론

▶이광재
그렇죠 그다음 선관위에서 하게 되면 류호종 후보도 다 같이 할 거고 저는 재건축 조합에서도 저도 부르고 안철수 후보도 보고 류호종 후보도 불러주시고 다 불러주셔서 상품 리뷰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제가 만약 당선되면 이 안철수 후보가 공약, 류호종 후보의 공약도 다 좋은 점은 받아들여서 제가 당선 인사 때는 한 동 한 동 다 약속을 드리고 그게 끝나고 난 다음에 봉하마을에 가서 제가 진짜 몇십 년 만에 뜨거운 눈물을

▶정영진
흘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재
흘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정영진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위원장의 토론도 괜찮습니까?

▶이광재
저는 그 토론을 뭔가 현재 의료대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화의 장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나올 수 있는 우리가 예상되어지는 토론 내용은 뻔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피곤하지 않아요?

▶정영진
조금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

▶이광재
저기 서현동에 있는 치킨 하시는 분이 그러더라고요. 정치인들 너무 해요. 우리 먹고 살기 힘들다고요.
그러더라고요.

▶정영진
갑자기 샤우팅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채윤경
서현동에서 많이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선거 잘 임해 주시고요. 다음에 또 되면 기회가 닿으면 또 모시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광재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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