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이로운 메타스쿨' 개설…"고교학점제 이해 제고"

고교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정보 담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가상현실을 활용한 고교 생활 길라잡이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와 진로·학업 설계를 비롯해 고교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이로운 메타스쿨'(https://zep.us/@jbedu)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운 메타스쿨은 본관, 전시관, 체험관, 컨퍼런스홀로 짜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과 진로·학업 설계 관련 정보를 담았다.

학교와 대학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 정책홍보 자료를 비롯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21종의 콘텐츠를 7개의 소규모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진로 및 학업 설계를 위한 29개 콘텐츠를 '자기 이해-직업 세계 이해-진로·학업설계-상담 및 시뮬레이션-대입진학'의 5단계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체계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MBTI 성격유형검사, 직업 흥미검사 등을 비롯해 고교 교과목소개, 계열별 진로, 학과 안내 등의 정보를 스스로 탐색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로운 메타스쿨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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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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