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주식 매수 줄고·매도 증가…한전 주가 급상승

이창우 기자 2024. 3. 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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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수익성 개선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상장사 중 한전의 2월 시가총액은 가장 많은 3조2290억원(25.44%)이 늘어 주목된다.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34%(3조5365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에선 한국전력(3조2290억원·25.44%), 한전KPS(1462억원·9.57%) 등이 증가했고, 금호건설(-70억원·-3.65%), 다이나믹디자인(-44억원·-4.76%)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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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수익성 개선 이후 주가 시총 3조2290억원 증가
한국거래소, 6일 광주·전남 2월 주식거래 동향 발표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사옥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수익성 개선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상장사 중 한전의 2월 시가총액은 가장 많은 3조2290억원(25.44%)이 늘어 주목된다.

한전은 지난해 김동철 사장 취임 이후 3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2023년도 3·4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5일 경영 공시에 따르면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8% 늘었고 영업손실은 86.0% 감소했다. 지난해 순손실도 4조6568억원으로 2022년보다 80.9% 줄었다. 올해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내놓은 '2024년 2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매수 거래대금은 4조532억원으로 전월(4조2465억원)보다 4.55%(1933억원) 감소했다.

매도거래 대금은 4조1969억원으로 전월(4조1627억원)대비 0.82%(342억원) 증가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 대금 비중은 0.8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감소했고, 매도거래 대금 비중은 0.86%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늘었다.

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주요 거래 종목으로 현대파, 삼성전자, 기아 등을 매수·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선 신성델타테크, 에코프로 등을 매수·매도했다.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34%(3조5365억원) 증가했다.

코스피는 20.14%(3조5219억원) 늘었고, 코스닥은 0.81%(146억원) 증가했다.

코스피에선 한국전력(3조2290억원·25.44%), 한전KPS(1462억원·9.57%) 등이 증가했고, 금호건설(-70억원·-3.65%), 다이나믹디자인(-44억원·-4.76%) 등은 줄었다.

코스닥에선 오이솔루션(66억원·4.61%), DGP(62억원·17.16%) 등이 증가했고, 피피아이(-85억원·-37.10%), 애니젠(-52억원·-5.01%) 등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2월 코스피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밸류업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고, 중국의 증시 회복세와 미·일의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영향으로 금융·유통·운수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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