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고 녹슬고' 40년 낡은 집 대신 새집 찾은 7남매 다둥이 가족

고영민 2024. 3. 7.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남매 다둥이를 키우고 있는 한 모 씨 부부는 얼마 전 40여 년이 된 옛집을 떠났습니다.

새집에 입주하는 한 씨 부부의 가정은 첫째 23살부터 막내가 4살인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입니다.

새집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 9식구는 방 3개에 4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낡은 집에 살았습니다.

한 씨는 "옛날 집 벽에 금도 많이 가고 바닥이 꺼져 불안했는데 많은 지원 덕분에 온 가족이 더 넓은 집에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보성에 마련된 7남매 다둥이 가정의 새로운 보금자리의 모습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7남매 다둥이를 키우고 있는 한 모 씨 부부는 얼마 전 40여 년이 된 옛집을 떠났습니다.

방이 5개나 되는 새로운 2층 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성군 문덕면 운곡마을에서 7남매 가정을 위해 추진된 '사랑의 집 짓기' 입주식이 열렸습니다.

새집에 입주하는 한 씨 부부의 가정은 첫째 23살부터 막내가 4살인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입니다.

▲한 씨 가족이 전에 살던 40여 년된 집의 모습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새집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 9식구는 방 3개에 4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낡은 집에 살았습니다.

이들이 살던 집 벽면엔 금이 가고, 집 안 곳곳에는 곰팡이까지 슬었습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성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보성사랑 아이사랑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들여 방 5개, 화장실 2개를 갖춘 120㎡의 넓은 집을 지었습니다.

▲한 씨 가족의 새 집 2층 다락에 마련된 공부방의 모습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들을 위한 2층 다락방까지 갖춘 안락한 보금자리입니다.

한 씨는 "옛날 집 벽에 금도 많이 가고 바닥이 꺼져 불안했는데 많은 지원 덕분에 온 가족이 더 넓은 집에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을 발굴해 '사랑의 집 짓기' 후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7남매 #집 #다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