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사랑에 목맨 '상속자들'…'눈물의 여왕'=멋진 커리어우먼"

유은비 기자 2024. 3. 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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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상속자들' 캐릭터와 차이점을 밝혔다.

김지원이 7일 오전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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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왕 제발회 김지원.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상속자들' 캐릭터와 차이점을 밝혔다.

김지원이 7일 오전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퀸즈 백화점의 사장이자 백현우의 아내 홍해인 역의 김지원은 "퀸즈 재벌 3세로 퀸즈 백화점 CEO고 천상천하 해인독존, 본인 잘난 맛에 이기적으로 살다가 용두리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쉽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던 와중 시련이 닥치고 변화를 겪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에 부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김지원은 "부를 갖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댓글도 봤다.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재벌가에 관련된 수업도 받아보고 스타일링 측면도 신경을 쓰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노력을 밝히며 "가진 게 있는 캐릭터를 하다 보니 덜 춥고 덜 덥고 좋은 환경에서 안락하게 촬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상속자들' 유라헬과 차이에 대해서는 "그때는 고등학생이어서 조급하고 사랑에 목마르고 이런 캐릭터였다. 이번엔 연령대도 있고 그때보다 가진 것도 많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서 성숙하고 여유로운 커리어 우먼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오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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