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 통합 표준교재 발간

홍찬선 기자 2024. 3.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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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예비 철도 관제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시험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자격증명시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전자파일을 무상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표준교재는 기존 철도 관제자격증명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 신설되는 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도 포함하는 관제사 통합교재로 활용된다.

표준교재는 도시철도·무인철도 확대, 노면전차 도입 등 다변화하는 철도 환경을 충실히 반영해 신규 관제사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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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 통해 무상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은 관제자격증명시험 표준교제. 2024.03.07.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예비 철도 관제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시험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관제자격증명시험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전자파일을 무상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표준교재는 기존 철도 관제자격증명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부터 신설되는 도시철도 관제자격증명도 포함하는 관제사 통합교재로 활용된다.

표준교재는 도시철도·무인철도 확대, 노면전차 도입 등 다변화하는 철도 환경을 충실히 반영해 신규 관제사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재 내용을 철도·도시철도 관제로 구분해 관제사 자격별로 준비하는 교육생의 편의성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시철도 관제사 자격은 도시철도 관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만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첫 시험이 실시된다.

교재는 자격시험 시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8일부터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다양한 철도 관제 현장의 실제 사례와 실무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표준 교재를 통해 예비 철도 관제사들이 철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판단능력을 갖추게 돼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철도의 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18년부터 철도 분야의 어려운 전문용어, 불필요한 외래어,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순화하여 고시(국토교통부 철도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표준교재에도 ‘신호모진→신호정지’, ‘고상홈→높은승강장’, ‘입환→차량정리’와 같은 순화어를 반영하여, 초보자도 난해한 기존 철도용어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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