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자동차손배진흥원·렌터카공제조합 맞손···"자동차 보험사기 공동대응"

김우보 기자 2024. 3.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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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가공제조합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주현종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 윤종욱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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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보험사기 한해 5000억
정보공유 확대키로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가공제조합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주현종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 윤종욱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민생침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 등이 담겼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해 늘어나는 추세다. 사기액수를 보면 2021년 4199억 원에서 이후 4705억 원, 5476억 원으로 불어났다. 김 처장은 “자동차 보험사기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으며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가 선량한 국민에게 돌아가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자동차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간 원활한 정보공유,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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