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이어 주류·담배까지"… 롯데, 김포공항 免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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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 승리는 롯데면세점에게 돌아갔다.
관세청은 이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에서 향수·화장품을 취급하는 DF1구역을 2022년에 10년 운영권을 낙찰받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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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1 화장품·면세, DF2 '알짜' 주류·담배 모두 롯데가 운영하게 돼
6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었다.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업체는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과 2위인 신라면세점이었다. 7년 사업권이 걸린 이번 입찰은 국내 공항에서 대기업이 새 매장을 낼 마지막 기회였다.
관세청은 이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롯데는 오는 2031년까지 7년간 운영하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에서 향수·화장품을 취급하는 DF1구역을 2022년에 10년 운영권을 낙찰받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2구역 사업권도 가져가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임대 기간이 끝나는 4월 말 이후부터 7년 간 이 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글로벌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공항 면세점 매출은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많지 않은 편이다. 733.4㎡ 규모인 DF2구역의 연간 매출액은 2019년 기준 419억원 정도다. 다만 임대료가 인천공항처럼 여객당이 아닌 매출 연동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이 이번 낙찰을 받으면서 면세업계 1위 굳히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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