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직군 연봉, 변호사 2.5배 수준…“의대 인기 높은 일리 있는 이유”

박윤희 2024. 3.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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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해 힌국 직장인이 지난해 56%로 전년(51%)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에 관심에 가진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으며,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관심도 컸다.

지난해 직장인들이 이직 시도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은 요인은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이었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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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해 힌국 직장인이 지난해 56%로 전년(51%)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에 관심에 가진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으며,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관심도 컸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2억5000만원)’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변호사(1억원)’, 3위는 ‘약사(9300만원)’였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자사의 경력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5만건 이상의 한국 직장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직장인 중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다. 전년 대비 각각 7%p, 6%p 올라 모든 연차 중 가장 증가폭이 컸다. 그 외에는 신입(54%), 과장(53%), 차·부장(40%) 순이었다. 이직 시도는 입사 1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과장급 이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전했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호텔(69%), 패션(66%), 가구·인테리어(64%)였으며 시도가 가장 저조했던 업계는 통신(41%), 카드(43%), 공기업(44%)이었다. 호텔과 패션은 뷰티와 함께 전체 업계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직장인들이 이직 시도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은 요인은 회사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이었다. 그외 보상과 워라밸도 유의미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은 연구 결과 이직 시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

직장인 연차별 평균 연봉은 신입이 4000만원, 사원이 4400만원, 대리가 5400만원, 과장이 6600만원, 차·부장이 8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600만원, 미국 직장인은 13만 달러(약 1억8000만원)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2억5000만원), 변호사(1억원), 약사(9300만원)로 드러났다. 연봉이 가장 낮은 직군은 고객 상담원(4200만원), 치과위생사(4300만원), 대학 교직원(4400만원)이었다.

그래픽=블라인드 하이어
지난해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다. 신입은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의 전통적 대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한편 사원 이상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IT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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