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김영주 공통점은?" vs "이재명·이석기 공통점은?"
김휘란 기자 2024. 3. 6. 17:56
권성동, 이재명에 1대1 토론 제안…"국민 앞 심판 받자"
그러자 김 의원은 곧바로 회견을 열고 "마치 내가 채용 비리가 있어서 0점 줬다 하는, 이 대표의 마음이 다급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말씀드린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를 겨냥하며 "김영주가 0점이면 혹시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쯤 되느냐"며 "제가 이 대표를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런 뻔뻔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로 재판을 받았던 권 의원은 2022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권 의원은 이 대표의 글이 올라온 직후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고 답하며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역공했습니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즉각 답을 드렸는데 이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제 질문에 답을 못하고 있다"며 "제가 그 답을 드리겠다. 이 대표와 이석기는 범죄인이고, 자신의 범죄 행위를 부인했으며,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종북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라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1대1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서로의 물음에 대한 답을 국민 앞에서 심판 받아보자. 제안에 조속히 답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명룡대전'을 앞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묻는다. 이재명과 유동규의 공통점은?"이라는 글을 올리고 '계양은대장동이아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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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가 오늘(6일) 오전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글을 올리자 권 의원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즉각 맞받은 겁니다.
이 대표의 이런 글은 최근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과 권 의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의 거취가 알려진 뒤 이 대표는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며 감점 항목을 직접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가 오늘(6일) 오전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글을 올리자 권 의원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즉각 맞받은 겁니다.
이 대표의 이런 글은 최근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의원과 권 의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의 거취가 알려진 뒤 이 대표는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며 감점 항목을 직접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곧바로 회견을 열고 "마치 내가 채용 비리가 있어서 0점 줬다 하는, 이 대표의 마음이 다급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말씀드린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를 겨냥하며 "김영주가 0점이면 혹시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쯤 되느냐"며 "제가 이 대표를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런 뻔뻔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강원랜드 채용 비리로 재판을 받았던 권 의원은 2022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권 의원은 이 대표의 글이 올라온 직후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고 답하며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역공했습니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즉각 답을 드렸는데 이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제 질문에 답을 못하고 있다"며 "제가 그 답을 드리겠다. 이 대표와 이석기는 범죄인이고, 자신의 범죄 행위를 부인했으며,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종북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라고 맹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1대1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서로의 물음에 대한 답을 국민 앞에서 심판 받아보자. 제안에 조속히 답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명룡대전'을 앞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묻는다. 이재명과 유동규의 공통점은?"이라는 글을 올리고 '계양은대장동이아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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