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품으로… 김포공항 ‘알짜’ 주류·담배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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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알짜'인 주류·담배 판매 구역을 운영할 신규 사업자가 업계 1위 롯데면세점으로 결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후 특허 심사위원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관세청이 롯데면세점의 손을 들어주면서 롯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화장품·향수 품목을 포함해 김포공항의 전체 면세사업권을 전부 가져가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에 업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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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알짜’인 주류·담배 판매 구역을 운영할 신규 사업자가 업계 1위 롯데면세점으로 결정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오후 특허 심사위원회를 열고 롯데면세점을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DF2 구역의 최종 사업자로 낙찰했다. 롯데는 오는 2031년까지 7년간 운영하게 된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과 2위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날 관세청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결전을 벌였다. 이번 입찰은 공항에서 대기업이 새 매장을 낼 마지막 기회였다.
관세청이 롯데면세점의 손을 들어주면서 롯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화장품·향수 품목을 포함해 김포공항의 전체 면세사업권을 전부 가져가게 됐다.
향수·화장품을 취급하는 DF1 구역도 롯데면세점이 2022년에 최장 10년 운영권을 낙찰받아 운영 중이다.
김포공항 면세점 매출은 인천국제공항에 비하면 작다. DF2 구역의 기준 연간 매출액은 419억원 규모다. 다만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인천공항처럼 여객당 임대료가 아닌 매출 연동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에 업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포공항에서 DF1과 2구역을 모두 운영하면 품목과 프로모션도 다양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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