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수상 영 디바 레이베이 (Laufey) 선싱글 ‘Goddess’ 발매

손봉석 기자 2024. 3.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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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credit: Gemma Warren



2024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아티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레이베이가 수상작인 앨범 “Bewitched” 의 딜럭스 버전인 The Goddess Edition의4월 발매를 앞두고 선싱글 ‘Goddess’를 6일 공개한다.

새싱글 Goddess는 레이베이가 피아노로 작곡한 곡으로, 무대에서의 레이베이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존재해도, 무대 밖에서의 자신은 그들이 생각하는 화려한 존재가 아닐 것이라는, 모든 화려한 조명이 사라지면 더 이상 자신은 그러한 빛나는 존재가 아닐 것이라 느끼는 아티스트로서의 심정을 솔직히 담아낸 곡이다.

레이베이는 화려한 성적으로2023년을 장식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전미차트에서 모두 2위로 데뷔, 빌보드 앨범차트 23위, 빌보드 인디 앨범 차트 1위, 트래디셔널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앨범의 히트 싱글인 From The Start는 골드 싱글을 인증하며 결국 올 2월 2024년 그래미 수상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LA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베이는 2020년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 데뷔 싱글 Street By Street로 고국인 아이슬랜드의 라디오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발매된 데뷔앨범 Everything I Know About Love는 빌보드 얼터너티브 신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Valentine이 스포티파이 재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대인 2024년 현재, 기존 재즈팬들로 부터의 성원은 물론, 재즈라는 쟝르를 MZ세대에게 선사한 가장 트렌디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베이는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과 패션센스로 재즈 음악을 전세계의 10~20대에게 사랑스럽고 신선하게 전파한다.

국내에서도 K-pop 아티스트들로 부터는 열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작년에는 르세라핌의 윤진, 그리고 최근 그래미 수상 전후로는 TXT연준, 뉴진스의 민지, 에스파의 카리나 등이 레이베이의 곡들을 팬들에게 추천하고 있으며, 국내 아티스트들과 SNS를 통해 직접 소통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

매진 연속의 유럽 콘서트 투어 중인 레이베이는, 올 4월 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LA필하모닉과 협연하는 헐리우드 볼에서의 공연 이후에는 5월말 한국팬들을 찾는다. 레이베이는 6월 1일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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