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편의점서 가장 할인받고 싶어하는 간식은?" 이마트24, 컵라면 할인 행사

편의점 이마트24가 초등 용돈관리 앱 퍼핀과 손잡고 신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인기 컵라면 상품 10종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가 초등 용돈관리 앱 퍼핀과 손잡고 신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인기 컵라면 상품 10종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퍼핀카드로 컵라면 10종을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상품은 김치큰사발, 참깨라면큰컵, 김치왕뚜껑, 튀김우동소컵, 스파게티큰컵 등이다. 2개를 구매하면 덤을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초등 용돈관리 앱 퍼핀에서 진행한 초등학생들이 가장 할인 받고 싶어 하는 편의점 간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퍼핀이 지난 1월 22~28일까지 퍼핀의 이용자인 초등학생 7165명을 대상으로 편의점에서 가장 할인 받고 싶은 간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컵라면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햄버거(26%), 초콜릿(18%), 탄산음료(14%), 우유(11%) 등이 뒤를 이었다.

퍼핀은 은행 계좌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용 용돈카드로 이마트24는 지난해 퍼핀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가 퍼핀과 제휴를 맺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퍼핀카드 결제금액이 전달 대비 매월 평균 20%씩 증가하기도 했다.

한현민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앞으로도 퍼핀과 함께 편의점의 차세대 주요 고객인 알파 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