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정형규 2024. 3. 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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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이탈에 '병원도 막다른길'…유사진료과 통합해 병동 운영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6일째를 맞는 6일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는 물론 남은 의료진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기야 병원에서는 환자가 줄어들자 유사 진료과를 통합해 병동을 운영하고, 남은 의료진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천854명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일부 전문의도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80300051

환자없는 대학병원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이 길어지는 가운데 27이 오후 부산의 한 대학병원 내 병상이 비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상급종합병원 수술 건수는 50% 줄었으며, 신규환자 입원 수는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2.27 psj19@yna.co.kr

■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인재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로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언급한 것이 한 달 뒤로 다가온 제22대 총선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6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조선 침략과 강점의 원흉이자 동아시아를 전쟁의 참화로 끌고 간 역사적 죄인을 인재라고 추켜세우며 일본 극우주의자의 역사 인식을 대변하다니, 성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냐"고 공격했다. 이어 "성 의원이 2017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슷한 글을 올린 바 있어 이번 언급은 실수가 아니라 확신에 찬 반복"이라며 "이번 발언에 대한 분명한 해명과 석고대죄 없이 또다시 선거에 나서는 것이 가당한 일이냐"고 역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79200063

■ 이재명, 원희룡에 "양평고속도로를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국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의혹이 있는 이런 후보들을 (국민의힘에서) 단수로 과감하게 추천한다"고 6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평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확 바꿔 버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무관한 척하지만, 지금까지 책임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인천에선 그런 걱정을 한다. GTX(광역급행철도) 노선도 휘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71100001

■ 바이든·트럼프, 사실상 리턴매치 확정…본선 대결 조기점화

민주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는 11월 미국 대선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사모아를 제외하고 모조리 승리했다. 사모아 코커스(당원대회)에서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출신 사업가 제이슨 팔머가 깜짝 승리를 거뒀지만, 대세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91100071

■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29351065

■ 日정부 "징용해법이 한일관계 개선 기여"…후속조치는 언급 안해

일본 정부는 6일 한국 주도로 1년 전 발표된 일제 강제징용 해법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본 기업의 참여 등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해결책의 의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작년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구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에 관한 조치 실시와 함께 한일 대화와 협력은 침체기를 벗어나 정치,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과 양 모두 힘차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그러면서 "현재 어려운 전략환경 아래에서 한미일 간 협력도 중층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이런 협력 확대는 한일 쌍방의 노력으로 가능하게 된 것으로 일본의 전략적 이익에도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85400073

■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이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되고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된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7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일 양재나들목∼오산나들목 39.7㎞, 토요일·공휴일 양재나들목∼신탄진나들목 134.1㎞ 구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51800004

■ 다시 세상 속으로…고립·은둔 청소년 파악해 사회 복귀 돕는다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고립·은둔 청소년의 실태를 파악해 이들이 사회·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 여성가족부는 제22차 청소년정책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고립 청소년은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청소년을, 은둔 청소년은 집 안에서만 머물며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을 말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68500530

■ 선거일 투·개표 사무 공무원에 최대 2일 휴무 의무화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향후 공직 선거일에 투·개표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최대 2일의 휴무를 부여받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7∼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지방공무원이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공직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선거사무에 종사하면 1일의 휴무를 부여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56400530

■ '공고는 주5일·실제로는 주6일'…위법·부당 채용 281건 적발

구인 공고보다 실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바꾸거나 채용 당시 직무 수행과 무관한 고향, 체중, 결혼 유무를 물어보는 등 채용절차법을 위반한 사업장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하반기 워크넷 채용공고와 건설현장·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627곳을 점검한 결과 총 281건의 위법·부당 채용 사례를 적발해 과태료와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온라인 취업포털의 위법 채용공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 공고를 처음으로 점검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318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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