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500억' 레알, 6번째 '갈락티코스'→다음 시즌 선수단 가치 10억 유로 예상...음바페 FA 이적+'김민재 동료' 722억 영입

노찬혁 기자 2024. 3.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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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결국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의 다음 시즌 선수단 가치는 10억 유로(약 1조 4500억원)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는 레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비스의 레알 이적설은 뮌헨 선수들 중 가장 큰 화제다. 올 시즌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경기 1골 3도움에 그쳤고 수비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여기에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을 무려 1500만 유로(약 215억원)를 요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데이비스의 연봉을 맞춰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데이비스는 레알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레알이 데이비스에게 접근했고, 데이비스도 이적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데이비스는 2020년 4월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해 계약 기간이 약 1년 정도 남은 상황이다. 뮌헨 팬들은 언론 플레이를 멈추고 당장 뮌헨을 떠나 레알로 가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설상가상 데이비스는 레알과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레알이 뮌헨이 요구한 이적료를 맞춰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5일 "레알은 데이비스에 대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22억원)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제 이적은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레알이 데이비스를 영입할 경우 선수단 가치는 10억 유로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음 시즌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다. 게다가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데이비스까지 합류한다. 스페인 '아스'는 "다음 시즌 레알의 베스트 11은 총 10억 유로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했다. 

현재 가장 비싼 4명의 선수 중 3명이 레알 소속이 된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그리고 음바페다. 벨링엄과 음바페의 시장 가치는 한 명당 1억 8000만 유로(약 2609억원)이며 비니시우스는 1억 5000만 유로(약 2174억원)다. 거기에 호드리구도 1억 유로(약 1449억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미드필더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총 2억 8000만 유로(약 4059억원)의 중원을 꾸릴 것이다. 수비에는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데이비스가 총 1억 7700만 유로(약 2566억원)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레알이 다음 시즌 음바페와 데이비스를 영입하면 여섯 번째 갈락티코스를 완성하게 된다.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등 1기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 레알은 밀리탕, 벨링엄, 티보 쿠르투아,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면서 2.5기를 완성했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원 풋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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