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AI 콘텐츠 쏟아지나…위기에도 中문화산업 성장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국 문화콘텐츠 산업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콘텐츠와 AI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중국 내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6일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을 통해 올해 중국 문화콘텐츠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예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반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국의 문화콘텐츠 분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문화콘텐츠 기업 매출·영업익 모두 증가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국 문화콘텐츠 산업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콘텐츠와 AI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중국 내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6일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을 통해 올해 중국 문화콘텐츠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예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7만3000곳의 총 매출액은 13조 위안(약 2409조원) 규모에 달해 전년보다 8.2% 증가했다고 지난 1월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했다.
또 해당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1조1566억 위안(약 214조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특히 문화 오락·여가 서비스 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2% 증가하면서 감소세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반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중국의 문화콘텐츠 분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중국 정부의 내수 확대·소비 촉진 정책으로 인해 문화 소비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에는 AI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AI가 이용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의 인터렉티브 드라마나 게임, 가상 콘텐츠 등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중국 내 최초로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여 인기를 끈 유료 AI 소프트웨어 '먀오야상지(妙鸭相机)'도 AI 결합 콘텐츠의 대표사례로 꼽았다. 먀오야상지는 사용자가 인물사진 20장을 찍어 업로드하면 AI 모델링에 기반해 다양한 스타일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해 주는 AI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이다.
중국 정부도 이 같은 생성형 AI가 문화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아울러 올해 AI는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도 적극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밖에 관객 감소로 위기론이 대두되는 중국 영화시장에서는 젊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자국산 애니메이션과 전통 역사를 소재로 다룬 내용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시진핑 총서기 집권 3기(2022∼2027년)에 들어서면서 중국 문화 및 관련 산업(문화콘텐츠산업)은 중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51년만에 알게 된 친동생 "이름은 상호…일찍 세상 떠났다"
- 배우 유혜리 "전 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의자 던졌다"
- 이승기, 장충동 땅 94억에 매입…65억원 대출 받았나
- '이동국 딸' 재시, 아이돌 같네…박지성과 런던서 기념샷
- '개인 파산' 홍록기, 8억에 산 아파트 경매서 16억에 '낙찰'
- 신구, '심부전증 투병' 근황 "심장박동기에 의지"
- "결혼 19년간 생활비 안줘"…오은영도 이혼 권유 왜?
- 랄랄, 상의 탈의 만삭 화보 공개 "출산까지 한 달"
- 서동주, 숨길 수 없는 볼륨감…아찔한 섹시미[★핫픽]
- '조재현 딸' 조혜정, 다이어트 전후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