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운식물원 새봄의 전령 맞이에 분주

박대항 기자 2024. 3.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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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로 조성돼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양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에 춥고 긴 겨울 숨은 내면의 고난과 시련을 깨고 피어난 복수초를 비롯해 설강화 등 수십종의 봄꽃이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복수초, 노루귀꽃 등 10여종의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 식물원 내에는 동백, 히야신스, 흰진달래, 히어리 등 100여 종의 꽃을 전시한 상설전시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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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설강화 등 봄꽃 수십 종 개화
히야신스·히어리 등 상설전시장 마련
88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로 조성돼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양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에 춥고 긴 겨울 숨은 내면의 고난과 시련을 깨고 피어난 복수초를 비롯해 설강화 등 수십종의 봄꽃이 전시장에 전시돼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고운식물원 제공

[청양]88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로 조성돼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청양고운식물원(회장 이주호)에 춥고 긴 겨울 숨은 내면의 고난과 시련을 깨고 피어난 복수초를 비롯해 설강화 등 수십종의 봄꽃이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복수초, 노루귀꽃 등 10여종의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려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 식물원 내에는 동백, 히야신스, 흰진달래, 히어리 등 100여 종의 꽃을 전시한 상설전시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꽃말이 '영원한 행복'으로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섬뜻한 이름과는 달리 복(福)과 장수(長壽)를 칭하는 복수초(福壽草)를 비롯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가장 아름답고 귀한 꽃으로 꽃말은 인내. 신뢰. 믿음인 노루귀꽃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흰색. 분홍색. 청색등의 꽃이 있으며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나와서 살포시 미소짓는 노루귀꽃을 두 눈으로 보물찾기하듯 만난다.

꽃말이 '영원한 행복'으로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비교적 높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섬뜻한 이름과는 달리 복(福)과 장수(長壽)를 칭하는 복수초(福壽草). 고운식물원 제공

이밖에 설강화. 풍년화. 납매. 앉은부채 등이 꽃을 피워 봄을 재촉하고 있다.

이주호 원장은 "날씨가 따뜻해 갖가지 종류의 초목에서 싹이 트고 개구리를 비롯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땅 위로 나올려고 꿈틀거리는 절기다" 며 "따뜻한 봄 청양의 고운식물원을 찾아 새봄의 전령사인 꽃들을 만나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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