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지선 8중 추돌 사고' 재발 막아야…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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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숨진 남해제2지선 고속도로 8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대책회의를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남해2지선 고속도로 가락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해 3명의 인명피해가 난 8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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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발생한 남해2지선 8중 추돌사고 관련 대책 논의
경찰, 다음달 30일까지 특별단속 추진…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한국도로공사 정체상황 알리는 전광판 등 설치 계획
3명이 숨진 남해제2지선 고속도로 8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대책회의를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서 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남해2지선 고속도로 가락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해 3명의 인명피해가 난 8중 추돌 사고와 관련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과 동시에 과적·적재불량·불법개조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고가 발생한 남해2지선 고속도로의 과속 단속을 위해 오는 8월까지 구간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는 해당 도로의 차량 정체 상황을 먼 거리까지 안내하기 위한 자동감응시스템 전광판과 경고 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당시 최초로 사고를 낸 대형 화물차 운전자는 앞의 정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앞 차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차량 교통사고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물차 운전자들에 각별히 주의의무를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고속도로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특별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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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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