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갔네" 실명·전화번호 털린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조유현 2024. 3. 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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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까지 공개된 경기 김포시 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일 오후 9시40분께 한 온라인 카페에 김포한강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며 무슨 일이 생겼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을 때만 해도 A씨를 비난하는 글은 없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A씨는 최근 보수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이 들어오고 온라인 카페에서 본인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이 이어지자 힘들어했다"라며 "시 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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