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째”…서울 소방본부,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9600만원 기부

김지호 2024. 3.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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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0년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입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임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총 기부액은 달력 판매 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9600만원이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간 10만9856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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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수익·기부금 약 11억원…249명 지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0년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입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임금과 기부금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총 기부액은 달력 판매 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9600만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현직 소방관 13명과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캘리엠이 참여했다. 기부금 조성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과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전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 선수(25)가 2022년 시즌에 이어 2023년 시즌에도 1세이브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뉴시스
특히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전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 선수(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2년 시즌에 이어 2023년 시즌에도 1세이브당 달력 10개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간 10만9856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 수익금과 기부금 등은 10억9000만원에 이르고 재단이 지원한 화상 환자는 249명이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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