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치료비 200만원"

박상욱 기자 2024. 3.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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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외상으로 생긴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6일 도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은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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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리상담도 제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외상으로 생긴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6일 도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은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은 20일까지다.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상이나,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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