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4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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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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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2024년 전주를 대표할 책을 선정한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총 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3권씩)의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먼저 어린이(그림) 도서의 경우 △도시 비행(박현민 저, 창비)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틈만 나면(이순옥 저, 길벗어린이)이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어린이(글) 도서는 △갈림길(윤슬 글·양양 그림, 웅진주니어)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 글·신진호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청소년 도서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저, 돌베개)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이충녕 저, 클레이하우스)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의 3권의 책이, 일반 도서는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나의 누수 일지(김신회 저, 여름사람) △연결된 고통(이기병 저, 아몬드)의 3권이 후보도서로 선정됐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4권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책은 ‘2024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 한해 전주시민이 함께 나눌 책을 뽑는 의미있는 과정인 시민 선호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매년 선정되는 전주 올해의 책을 통해 전주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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