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10%’ 윤영찬·박용진·김한정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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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인 윤영찬 의원(초선·성남 중원)과 박용진 의원(재선·서울 강북을),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22대 총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가 6일 밤 결정된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범계)는 이날 오후 10시 서울·수도권과 호남 일부 지역 등 20곳에 대한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병원 의원(재선·서울 은평을)과 친명(친이재명)계 김우영 강원도당 위원장의 맞수대결 결과도 주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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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김, ‘감산 30%’ 극복해내야 승리
사실상 ‘컷오프’ 통보, 이겨낼지 주목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인 윤영찬 의원(초선·성남 중원)과 박용진 의원(재선·서울 강북을),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22대 총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가 6일 밤 결정된다.
윤 의원이 이수진 의원(초선·비례대표)과의 2인 경선, 박 의원이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 및 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에서 살아남을지가 이번 발표의 관전 포인트다.
강병원 의원(재선·서울 은평을)과 친명(친이재명)계 김우영 강원도당 위원장의 맞수대결 결과도 주요 관심사다. 당내에선 김 위원장이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 은평을에서 출마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한정 의원과 김병주 의원(초선·비례대표),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 간 3파전 결과도 이날 나온다. 김 의원 역시 ‘하위 10%’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이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압도적 표차로 우위에 서는 수밖에 없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선 초선인 신영대 의원이 인지도로 무장한 김의겸 의원(초선·〃)을 상대로, 광주 광산갑에선 초선 이용빈 의원이 친명계인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를 상대로 각각 수성전에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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