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 은퇴 후 뭐하나 봤더니? 사업으로 대박…아내는 트로트 가수로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3. 6.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며 제2의 인생을 황금기로 장식 중이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양준혁은 포항에 위치한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시즌 동안에는 한 달에 보름에서 20일까지 구룡포를 오가며 선수 시절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준혁이 최근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인해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 씨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며 제2의 인생을 황금기로 장식 중이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양준혁은 포항에 위치한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시즌 동안에는 한 달에 보름에서 20일까지 구룡포를 오가며 선수 시절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약 2만 마리의 대방어를 키우고 있는 양식장의 마리당 가격이 25,000원에서 30,000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특히 대방어의 가치는 겨울 시즌 동안 높아진다며 10kg 이상으로 성장한 대방어는 가격이 10배 이상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며 제2의 인생을 황금기를 장식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방어를 겨울 한 철에만 장사하는 전략으로 한다는 양준혁은 초기 투자 대비 놀라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는 하루에 한 트럭 분량의 사료를 공급하며, 하루 식비만으로도 200만 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양준혁은 전복 한우 갈비찜 사업으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쓴 바 있다. 지난 2011년, 그는 자신이 평소 즐겨 먹던 전복과 대구의 명물인 동인동 찜갈비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음식업계에 발을 들였다.

양준혁이 개발한 전복 한우 갈비찜은 엄선된 국내산 한우갈비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전복은 그가 직접 운영하는 포항 구룡포의 전복 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것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동인동 찜갈비의 양념 조리법을 소개하며 이목을 끈 양준혁은, 이 특별한 레시피를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멤버들과 함께 찜갈비를 맛보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양준혁은 이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양준혁 야구재단’을 통해 사회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며 제2의 인생을 황금기를 장식 중이다. 사진=강심장 캡처
또한, 양준혁이 최근 대방어 양식 사업으로 인해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 씨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아내가 현재 트로트 가수로의 데뷔를 준비 중임을 공개하며, 자신이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남편으로서의 애정을 담은 마음도 전했다.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은 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재즈 가수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그녀는, 이제 자신의 노래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트로트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준혁은 아내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앨범 제작 비용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그는 현재 앨범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의 이러한 지원과 아내 박현선 씨의 노력이 어우러져, 곧 대중 앞에 선보일 트로트 앨범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대방어 양식 사업과 주말 부부의 삶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흥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