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인터뷰 전문…전현희 “나는 대표적인 친문…민주당원으로서 친명”

2024. 3.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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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노은지 정치부 차장
◆출연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시그널 Pick①>
▷ 노은지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정치부 차장 노은지입니다. 오늘 하루 가장 중요한 정치권 신호 여기서 먼저 잡아 드립니다. 오늘의 첫 번째 신호, 사천 논란에 발끈한 이재명 전략공천 철회. 더불어민주당이 사천 논란이 일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일정 도중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 논란은 가짜 뉴스라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신호, 국민의힘 197곳 확정. 민주당은 경선 빅데이. 국민의힘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에 공천하면서 197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비명계 현역 의원과 친명계 후보 간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시그널 Pick> 특집으로 한번 꾸며봤는데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두 분을 차례대로 만나보겠습니다.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당 대신 회군을 선택하면서 민주당 내 친문 반발 기류에도 약간의 균열이 생겼는데요.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임 전 실장이 떠난 자리죠.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현희 : 안녕하세요?

▷ 노은지 : 공천을 받으시고 임종석 전 실장이 재고를 요청해 달라면서 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어쨌든 결과를 승복하겠다고 했습니다. 임 전 실장 논란 끝에 정리가 된 지역구인데 지금 각오가 어떠신지 궁금해요.

▶ 전현희 : 이 지역에서 임종석 실장 외에도 또 여러 분이 이 지역에서 예비 후보로 뛰고 있었는데요. 제가 전략공천이 되면서 또 그 후보님들과 함께했던 지지자분들이 많이 아픔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그분에 대해서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 만큼 저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요. 중성동갑 지역이 한강벨트의 중심 지역으로 이번 수도권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 요충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죽을 힘을 다해서라도 꼭 승리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임 전 실장에게 며칠 전에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 이런 제안을 공개적으로 하셨는데 혹시 답이 왔는지 궁금한데요. 연락 받으신 게 있으세요?

▶ 전현희 : 저도 그런 아픔과 여러 가지 좌절을 경험을 해서 많이 힘드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 지역이 워낙 어려운 지역이라 임 실장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임종석 실장님의 경우에도 지금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 당의 결정을 수용하는 그런 만큼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대의와 함께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를 위해서 또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 임 실장님께 제가 할 수 있는 그런 최고의 예우 차원에서 우리 지역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시면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공개적으로 드렸는데요.

사실 미리 상의를 드리거나 할 겨를이 없이 제 순수한 마음에서 말씀을 드린 건데, 그 이후에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으로는 또 주위 분들 말씀으로는 마음의 정리를 하시고 어떤 형태든지 중성동갑 선거와 또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기여를 하실 거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노은지 : 그러면 문자만 남기신 거고 아직 두 분이 통화를 하셨다거나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건 없는 것 같네요.

▶ 전현희 : 직접 전화로 소통은 못 했고요. 문자만 주고받은 그런 상황입니다.

▷ 노은지 :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임종석 전 실장이 훌륭하지만 전략적으로 이 지역에는 전현희 위원장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보다는 전현희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했을까요?

▶ 전현희 : 먼저 이 지역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내세우면서 전략적으로 배치한 후보가 지금 현재 국민의힘 후보인 윤희숙 전 의원이십니다. 그래서 임종석 실장께서 운동권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전략을 국민의힘에서 한 것 같고요.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 중에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것이 386 운동권 청산, 이 부분을 이번 총선에 기치로 내세운 것 같은데요. 거기에 가장 중요한 전략 지역이 중성동갑 지역인데, 저를 전략공천 함으로써 그러한 국민의힘의 중요한 전략이, 그 축이 무너진 그런 계기가 됐고 또 하나는 윤희숙 의원과 제가 악연이라면 악연이 있는데요.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여야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 조사를 했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 국민의힘에서 윤희숙 의원의 아버님 세종 지역 농지법 위반 사실을 권익위에 의해서 적발이 돼서 그 문제로 인해서 윤희숙 의원이 당시에 의원직을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 의원직 사퇴와 이후가 됐든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 조사에 당시 제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있었다는 그런 점이 당에서 전략적인 고려가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상대 후보가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데 사실상 문재인 정부 시절에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선진국이었고 경제 지표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좋았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 경제 지표가 굉장히 낮아지고 지금은 민생이 매우 위기에 빠진 그런 상황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또 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민권익보호기관으로서 국민 고충 해결을 하고 민생을 챙겼던 전문가로서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윤희숙 의원과 각이 서지 않느냐, 이런 전략적 판단을 당에서 한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아주 전략적으로 당의 결정한 배경이 술술 나오시는 것 같은데 혹시 위원장님을 놓고 어느 지역에 보낼지 여론조사가 꽤 돌았던 것으로 아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과의 맞상대로 거론이 된 적도 있고 중성동갑으로 가면서 당이랑 논의된 게 있었을까요, 발표되기 전에.

▶ 전현희 : 제가 원래는 이번 총선에서, 종로에서 정권 심판의 기치를 내걸고 저를 국민권익위원장 때 탄압했던 감사원에 있는 종로에서 그런 감사원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로 출마 선언을 했었는데요. 당은 종로보다는 제가 다른 전략적인 쓰임이 있다. 그래서 전략적 자산으로 전략공천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메시지와 시그널을 계속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심 끝에 당의 모든 결정을 수용하고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르겠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했고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이 어떤 형태로 저를 전략적으로 쓸지는 모두 당에 위임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의 결정이 어떻게 되든 따르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마 당은 이런 전략적인 고려를 하고 판단을 할 때 저에 대해서 사전에 무언가 협의를 하거나 의논을 하는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 일단 당이 최종적으로 그런 중성동갑에 제가 가장 적합하다, 이런 판단을 하고 배치를 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정말 선당후사와 당,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 사실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 노은지 : 그러시군요. 지역에서 예정이 돼 있으세요?

▶ 전현희 : 국회소통관에서 중성동갑에 당의 결정에 승복하고 중성동갑에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오늘 할 예정입니다.

▷ 노은지 : 오늘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중성동갑 문제는 임 전 실장의 수용으로 정리가 되는 모습인데, 최근에 민주당을 보면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사천 논란이 한번 불거졌는데,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입니다. 이번에 이름을 많이 알게 되셨을 것 같은데, 지난 대선 당시에 이재명 대표 부인인 김혜경 씨 배우자실에서 근무를 한 이력이 있다 보니까 김혜경 사천 이런 논란이 있었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아내와 권 전 비서관은 개인적으로 인연이 없다고 하기는 했는데, 알고 계시는 내용이 있을까요, 권 전 비서관에 대해서.

▶ 전현희 : 그분은 민주당의 오래된 여성 당직자이십니다. 제가 2008년에 국회 비례대표로서 민주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 당시에도 당직자로서 근무를 하셨고요. 그래서 민주당에는 원칙적으로 이런 총선이 있을 때 당직자 출신을 남녀 가장 유능하고 훌륭한 분들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시킵니다. 당직자들도 국회의원 못지않게 정치를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인 동지이고 또 실제로 유능하고 훌륭한 분들이 매우 많으시고요.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서 당직자 출신들도 아주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의정 활동도 매우 훌륭하고 그중에서 권향엽 그분은 당직자 중에서도 여성 당직자로서 굉장히 유능하고 우리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에 굉장히 존경과 신망이 높은 그런 분이고요. 또 청와대에서도 근무하고 여러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봐도 국회의원 후보로서 손색이 없고 아주 훌륭한 의정 활동을 할 것이다, 이런 기대를 가진 분이고요. 대선 때 아마 그런 당직자 출신으로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가운데 아마 김혜경 여사 쪽에 배치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사전에 무언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나 그래서 간, 그냥 일반인이 아니고 정통 당직자 출신으로 많은 경력을 쌓은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이번 공천은 지난번에도 그 지역에 출마를 해서 경선에서 떨어졌다고 했더라고요.

▷ 노은지 : 그렇죠, 서동용 현직 의원인데 그분과 4년 전 경선에서 탈락을 했더라고요.

▶ 전현희 : 이런 경력을 다 무시하고 단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일을 한 적이 있다. 그 이유로 민주당이 공천을 했다는 건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가짜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직접 아는 분이라서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셨고요. 어쨌든 보니까 권 전 비서관도 본인이 당당하게 공천을 받겠다면서 경선을 요청을 했고 어제 민주당에서도 긴급 최고위를 열어서 결과적으로 번복을 했더라고요, 경선으로 가겠다. 사실 이재명 대표가 문제없는 공천이라고 했으면 전략공천을 유지해도 됐을 텐데 왜 이렇게 당에서 경선으로 바꿨을까요?

▶ 전현희 : 제가 알기로는 원래 그대로 전략공천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가려고 했었는데요. 권향엽 후보께서 본인이 그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서 당에 부담을 주기 싫다, 그래서 그냥 스스로 본인이 양보를 해서 경선으로 가겠다, 그런 의사 표명을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당이 존중을 해서 그래서 안 돼라고 강제적으로 전략으로 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그런 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오늘은 탈당을 예고한 의원이 한 분 계신데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오늘 거취를 밝히겠다고 예고를 하셨어요. 그전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자질이 없는 저질 리더다,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던 만큼 아마 탈당을 하실 것 같은데, 홍영표 의원의 이런 탈당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전현희 : 저랑 또 굉장히 가까운 분이고요. 굉장히 훌륭한 정치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런 과정과 결정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정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공천은 물론 반발하는 분도 많고 인정을 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전부터 오래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의해서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런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불이익을 받고 또 본인이 탈락을 하게 된다든지 이런 경우에 그 절차에 승복하고 또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 당인의 자세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탈을 하시면서 모든 책임을 당에 묻고 대표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부적절한 그런 모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어쨌든 홍영표 의원까지 결단을 내리게 되면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당을 떠난 의원들이 5명이 되는데 각각 행보도 많이 달라요. 새로운미래로 간 분도 있고 개혁신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하는 분도 있고 그리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중진 의원들도 두 분이나 계시고요. 이게 공천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다 보니까 오늘 특히 주요를 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가 되더라고요. 그러면 앞으로 이탈이 더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떻게 잡음이 줄어들 것 같으세요? 아니면 조금 더 시끄러울 것 같으세요?

▶ 전현희 : 민주당의 경우에는 지금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하고 있고요. 개혁 공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천을 하는 가장 밑바닥에는 당원들의 의사, 그런 게 상당히 많이 반영이 되고 있는 거고요. 또 이런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 게 이미 오래전부터 정해진 그런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공천이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공천심사위원회와 전략공천심사위원회 두 개의 축으로 많은 분들이 기존에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거기에 나온 일종의 점수를 가지고 대입을 해서 이 공천을 하는 것이고 일각에서 얘기하는 이재명 대표가 이 사람은 공천하고 이 사람은 점수를 더 많이 주고 이런 식으로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는 그런 공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탈락을 했다고 해서 그걸 조금 더 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차후에 또 다른 기회를 모색, 당내에서 하는 것이 올바른 당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탈락되는 입장에서 더구나 다른 선택을 하면서 그 모든 것을 당과 이재명 대표가 잘못했다, 그 책임과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당의 개혁 공천, 물갈이 공천으로 일어나는 현역들에 대한 불가피한 불이익,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결국은 어느 때나, 선거 때나 있는 일이고 그런데 조금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만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민주당의 개혁 공천 또 새로운 인재가 많이 투입이 됐고요. 또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경선을 통해서 많이 국민들에게 선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 국민들이 개혁성을 판단하고 또 많은 지지를 보내줄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노은지 : 이재명 대표도 언론이 너무 민주당의 공천에 있어서 과도하게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것만 부각시킨다, 이런 토로를 하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비명횡사라는 게 한두 명 가지고 붙는 이름은 아닐 텐데요. 워낙 비명계 의원들이 불이익을 많이 받다 보니까 이게 아무리 시스템 공천이라고 해도 사실 그 안에서 경선 과정에 참여하는 것들은 상당수 이재명 대표의 핵심 지지층인 당원들이 많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결과적으로 비명횡사가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건 역시나 위원장님이 보시기에도 언론이 과도하게 해석하는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걸까요?

▶ 전현희 : 제가 전략공천을 받으니까 일부 의원들이 친명 전현희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의 장관급 기관장을 했고 대표적인 친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체제 하에서는 당원으로서 저는 친명이라고 생각하고요. 제 말의 요점은 뭐냐 하면 민주당에는 친문, 친명은 없다. 일종의 프레임이고 지금은 친민주당이다. 그래서 함께 가는 그런 민주당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사실 대부분 이번 공천 결과를 보면 친명, 친문으로 나누기에는 공천 결과가 그런 기준을 가지고 공천 한 걸 아니라는 걸 누가 봐도 아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고 그동안 지칭됐던 분들도 많은 분들이 공천이 되셨고요. 또 친명, 찐명이라고 하는 그런 분들이 아예 경선도 못하고 공천에 탈락한 분들도 매우 많으세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에 의한 결과물이지, 친문이기 때문에 탈락하고 친명이기 때문에 공천 받고 이런 건 전혀 아니다. 그래서 언론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괜히 갈등을 부추기는 그런 보도보다는 정확하게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 그런 보도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런 걸 부탁드립니다.

▷ 노은지 : 오늘 박용진 의원, 윤영찬 의원 이런 분들 지역구가 발표되는 것 같아서 결과를 보고 아마 또 해석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 전현희 : 민주당이 경선에 개입하거나 이재명 대표가 개입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선택에 의한 경선이거든요. 당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국민들이 이 사람이 후보에 맞다, 아니다, 이 판단을 하는 거라. 그러면 거기에 탈락하면 내가 친문이라, 비명이라 탈락했다, 그 말은 맞지 않는 거죠.

▷ 노은지 :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한테 1:1 토론을 하자고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 간의 만남이 우선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한동훈 위원장은 매일매일 기회가 되면 토론하자고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하는데, 사실 국민들이 봤을 때 여야 대표 간 토론도 보고 싶은 모습이기는 하거든요. 이렇게 대통령이랑 해야 한다고 하면서 피하기만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 전현희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본인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잖아요. 본인이 여러 가지 판단에 의해서 처음에는 계양을에 출마를 한다 아니면 종로 출마를 고려한다, 이런 언론 보도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 노은지 : 그런가요?

▶ 전현희 :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사실은 대표가 총선에 대해서 가장 어떻게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정도의 인지도나 그런 걸 보면 국민의힘의 험지에 출마해서 총선의 승리를 이끌어야 할 분이 본인이 이번에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후방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만 일종의 표적, 그런 비판만 쏟아내고 있고 또 거기에 대해서 한창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총선의 후보로 나가면서 민주당의 총선을 이끌어야 하는 이재명 대표에게 한가하게 이렇게 토론을 하자, 이렇게 제의를 하는 것은 그러면 본인이 총선에 출마를 하시고 그런 제의를 하는 게 그게 선후가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은 그런 때가 아니라 지금 민주당의 경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그리고 지난 3년은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 민주주의 위기, 민생 파탄의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이번 남은 3년도 그렇게 보낼 수는 없다, 이런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비탄에 빠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목적 안에서 민주당이 이번에 총선 승리를 매진하고 있는데 그게 자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나와서 이재명 대표와 토론하자는 건 민주당의 이런 총선 전략에도 맞지 않는 거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께서 윤석열 대통령과 토론을 제의하시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에 대해서 의미를 계속을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각자 자신들의 총선 전략에 따른 그런 행동들을 하시고 발언을 하시는 거다, 그렇게 보입니다.

▷ 노은지 : 그런데 최근에 보면 정권 심판 여론이 잦아든 거 아니냐, 이런 말들도 나오거든요. 민주당은 여전히 정권 심판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구상이신 것 같은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느껴지지 않는지, 아마 정권 심판을 다시 꺼내들면 먹힐지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 전현희 : 민주당에서는 이것은 민주당만이 아니라 시장이나 거리에 가보면 많은 분들이 우리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진국이었는데 그렇게 자긍심이 있었는데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 이런 자조 섞인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윤석열 정권에 들어서 많은 경제지표가 성장 지표가 낮아지고 경제 위기, 민주주의 위기가 왔다, 이런 것은 많은 국민들이 실감하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정책 기조와 민생 파탄의 위기에 대해서 많은 국민께서 거기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바뀌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이거는 틀림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표현을 하면 윤석열 정권 심판이 되는 거고요. 이번 총선은 그런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 그리고 정권의 잘못된 정책 방향에 대해서 다시 국민들을 위한 그런 정책을 해달라는 국민의 정권 심판 선거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거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지금까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얘기를 나눴고요. 오늘 출마 선언을 하시고 다시 한 번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전현희 : 고맙습니다.

<시그널 Pick②>
▷ 노은지 : 두 번째 <시그널 Pick> 시간입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장예찬 :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노은지 : 경선에서 이기고 돌아오셔서 더 반갑습니다.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 장예찬 : 그런가요? 오랜만에 시청자 분들 만나니까 설레서.

▷ 노은지 : 지금도 장예찬 최고 팬들이 와서 응원해 주고 계신데, 국민의힘 공천 속도가 상당히 빨라요. 14곳 말고는 후보가 확정됐든지 아니면 경선 기다리고 있는 데가 240곳이나 돼서. 거의 정해진 것 같은데, 어제 보니까 현역 의원들도 컷오프가 꽤 많이 됐더라고요. 그런데 보면 중진 물갈이가 지난 총선 때 많았는데 이번에는 영남에서 초재선들이 물갈이가 된 것 같은데 어디에 이유가 있을까요?

▶ 장예찬 : 기본적으로 3선 이상 중진 분들에게 감점이라는 페널티를 적용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진이니까 안 된다, 무조건 신인만 된다, 이런 건 옳지 않죠, 저도 신인이지만. 동일한 기준 하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이 평가하는 것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 중진분의 역량에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면 그분들은 큰 역할을 해서 국회의장감도 우리가 길러내야 하는 것이 수권 정당의 역할이거든요.

반면 초선 의원 분들 같은 경우는 제가 평가할 건 아닙니다만 다소 아쉬운 지역 주민과 당원들의 평가를 받았을 때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고요. 확실한 건 국민의힘의 공천은 중진을 어떻게 하겠다, 초선을 어떻게 하겠다, 특정 계파나 누구와 가까운 인물을 어떻게 하겠다는 식의 사심이 개입하지 않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정해진 시스템과 룰대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공천과 비교해서 속도도 빠르고 훨씬 더 잡음 없이 국민들 보시기에 이만하면 그래도 많이 공정하구나 하는 인식을 드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노은지 : 어제 컷오프된 분들은 반발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건 조용하게 마무리가 되어야 할 텐데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사실 이 정도 반발이 없는 공천이 대한민국에 존재할까요? 역대 보수 정당의 공천을 쭉 돌아보면 특히 4년 전과 8년 전 보수 정당은 공천 때문에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에 비하면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드리고 있는 공천은 소수 일부의 반발이 있을지라도 대부분 시스템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경선에서 이기신 분도 공천을 받은 분도 반대로 낙천한 분도 승복하고 헌신하는 것이 당의 주요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신인들 중에 경선에서 살아 돌아온 게 장예찬 최고랑 구자룡 비대위원 정도지, 두 분이 상징적이고 나머지 분은 고배를 마시다 보니까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들, 용산 참모여서 잘 될까 했던 분들도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는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신인한테 너무 가혹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거든요.

▶ 장예찬 : 물론 경선 자체가 특히 현역 의원과 상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저도 청년이지만 청년과 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국회에 입성시켜야 한다, 허들을 낮춰야 한다? 동의하지 않고요. 체계적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젊은 인재를 길러내는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훨씬 근본적인 대안인 것 같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그 이력 자체가 국민들 앞에서 영광이고 그 어떤 이력보다 큰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 무기를 장착했으면 그다음에는 또 각자의 실력으로 돌파해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공천에서 검사 공천 이야기 쏙 들어갔죠. 오히려 민주당이 검사 공천하고 있어요.

▷ 노은지 : 검사 분들이 많이 컷오프가 됐던데요, 이번에.

▶ 장예찬 : 반면 민주당은 정치 검사 이성윤을 공천시키면서 검사 공천을 민주당이 하고 있고 용산 공천 이야기 쏙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친윤 공천 이야기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결국 사심 없는 공천이라는 게 국민의힘 공천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돼서 공천 경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오늘 민주당은 빅데이인데요. 수도권 20개 정도 지역구 여기에 비명계 현역 의원들 상당수 지역구예요. 비명횡사 당연히 일어날 거라는 전망이 있는데 장예찬 최고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장예찬 : 비명횡사 감사합니다. 사실 그나마 상대적으로 멀쩡한 분들 보면 다 비명으로 분류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경선을 하는데 아시다시피 박용진 의원에게 말도 안 되는 감점을 먹여놨잖아요.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모멸감을 느끼고 탈당해서 국민의힘으로 왔고요. 그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 누가 저격수로 가느냐도 새롭고 참신하고 유명한 인물이 아니라 과거 나꼼수에서 정말 입에 담기 힘든 저열한 농담을 하던 사람들이 저격수를 자처하면서 지역 연고도 없는데 가고 있습니다.

비명횡사가 대한민국 정치로 보면 비극이지만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감사한 것 아닌가 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그나마 민주당에서 상식적이고 이재명 대표에게 바른 소리를 하는 분들을 이렇게 다 횡사시키는 건 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을 이재명 당으로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마 후자에 훨씬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은지 : 어쨌든 이재명 대표는 계속 언론이 왜곡해서 쓰는 거지, 본인들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고 국민의힘 공천은 썩은 물 공천이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납득을 할 수 있으려면 오늘 경선 결과에서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와야 할 텐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총선 시대정신을 두고 한동훈 위원장은 운동권 청산을 내걸고 선거를 시작했는데요. 최근에 보면 TV토론을 계속 제안하고 있어요, 이재명 대표에게. 성사될 것 같지 않습니다만 한동훈 위원장은 왜 이렇게 TV 토론을 계속 하자고 하는 겁니까?

▶ 장예찬 : 일단 양당이 어떤 가치와 어떤 공약, 어떤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것인지 국민께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양당의 대표가 TV 토론을 하면 시청률이 10%, 20% 그냥 넘지 않겠어요? 그러면 국민께 국민의힘이 나은 정당인지 더불어민주당이 나은 정당인지 보여드릴 수 있는 확실한 기회거든요. 이 기회를 모든 방송국이 다 하겠다고 달려들고 보통 여당 대표가 피해요. 그런데 여당 대표인 한동훈 위원장이 하겠다고 하는데 야당 대표가 이걸 피해서 도망간다? 저는 국민께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자꾸 대통령을 끌어들이는데요. 아직도 대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대선주자 아니에요, 이제 이재명 대표는.

그냥 전과와 혐의로 점철된 야당 대표입니다. 야당 대표의 맞상대 카운터 파트너는 여당 대표예요. 그리고 의전 서열이나 정부 국정 운영의 참여도 등으로 봐도 오히려 여당 대표가 야당 대표보다는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피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망가는 것, 숨는 것은 역시나 런재명 답다. 이분이 대선 지고 지방선거로 런하더니 송영길 쫓아내고 계양으로 런하고 체포동의안 당당하게 맞이하겠다더니 부결해 달라고 읍소하면서 또 런하고. 이재명 대표의 정치 인생을 보면 도망가는 거밖에 없어요.

이번 TV 토론도 도망가는 걸 보면서 그래도 설마 설마 이것까지 모양 빠지게 도망가지 않겠지라고 기대했지만 역시나 또 런재명을 했습니다. 이번에 계양으로 런한 것도 모자라서 원희룡 장관한테 질까 봐 계양 선거구 획정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동은 계양갑으로 보내고 유리한 동은 계양을로 오는 선거구 획정을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이걸 가지고 선관위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어디까지 런할 건지 궁금합니다.

▷ 노은지 : 원희룡 후보가 편입된 지역구 관련 공약을 바로 냈더라고요, 예상을 하신 건지.

▶ 장예찬 : 왜냐하면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는 국토부 장관도 하고 제주지사도 하고 일하는 데 이골이 난 후보이고요. 이재명 대표는 런하는 데 이골이 난 후보이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죠.

▷ 노은지 : 오늘 장예찬 최고가 준비하신 게 런재명 세 글자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논란이 있었던 게 사천 논란이에요. 권향엽 예비 후보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가 번복은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권 후보가 배우자실에서 일한 건 맞는데 수행비서는 아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장예찬 : 법적 대응은 백 번이고 천 번이라고 하라고 하세요. 저한테도 법적 대응하세요. 수행비서 맞아요. 선대위 이후에 김혜경 씨의 경북 일정 따라 가서 사진 올린 거 페이스북에 다 나왔고 그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기사까지 나왔어요. 그러면 한 위원장에게만 법적 대응을 할 게 아니라 이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들에게 다 법적 대응을 해야 하고 아예 그냥 그 페이스북을 남겨둔 마크 주커버그한테까지 법적 대응을 하지 그래요. 그 페이스북을 우리가 올리라고 했습니까?

권향엽 후보가 스스로 자랑스럽게 찍어서 김혜경 씨 수행하는 걸 자랑하듯 과시하듯 페이스북에 올린 기록이 남아 있잖아요. 수행을 했으니까 수행비서라고 하는데 그걸 아니라고 하면 뭐라 불러야 합니까? 수행은 했지만 수행을 안 한 비서, 이렇게 불러야 하나요? 말도 안 되는 소리죠.

▷ 노은지 : 한동훈 위원장이 그러다 보니까 무고죄로 우리도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법적 대응을 하면 국민의힘도 맞서서 하겠다, 이런 입장인가 보네요.

▶ 장예찬 : 자꾸 저런 식으로 고소고발을 운운하면서 진실을 왜곡하려는 게 민주당의 주특기예요. 김남국 의원도 저 비트코인 때문에 고소하고 장경태 의원도 무릎 보호대로 고소하고. 줄줄이 다 무혐의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고소만 하면 뭐 합니까? 다 무혐의가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정치의 무대에서 싸우지 않고 국민의 평가를 받지 않고 화난다고 무차별적으로 고소하는 것? 이거는 사법리스크를 가진 당대표를 보유한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더욱 내로남불인 행위입니다.

▷ 노은지 : 오늘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의원이 탈당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보니까 11시에 탈당 기자회견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한 것 같아요. 벌써 5명 정도 탈당이고 이게 또 친문계 좌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보니까 핵심 인물이 당을 떠나는 건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장예찬 : 그런데 저는 홍영표 의원 개인의 거취보다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각이 궁금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을 때 별명 중 하나가 격노 대통령이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 이런 말이 참모들 통해서 워낙 많이 전해졌는데 지금 친문들이 다 죽어나가는 꼴을 보면서 평산책방에서 격노 안 하시나요?

▷ 노은지 : 그런데 전해지는 걸 보면 안타깝다 정도가 다인 것 같은데요.

▶ 장예찬 : 조만간 한마디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숨결까지 안다는 고민정 의원 같은 분들은 공천을 받아서 격노를 덜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민주당이 친문 색채를 싹 지워내고 이재명 당 되는 것을 그냥 이대로 두고 보는 것인가, 이게 오히려 관전 포인트일 것 같네요.

▷ 노은지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원래 입당은 자유고 탈당도 자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어제는 태도를 바꿔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인내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당에 잔류를 호소하는 게 늦은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거든요.

▶ 장예찬 : 저는 이재명 대표 말 중에 뭐가 진심이고 진실인지 하나도 잘 모르겠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존경한다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이런 이야기를 하신 분이잖아요. 이분이 전당대회 때 박용진 의원 같은 사람도 공천을 하는 정당 만들겠다고 했어요.

▷ 노은지 : 공천 걱정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면전에서 얘기했죠.

▶ 장예찬 : 공천 준다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그리고 이번에는 탈당할 사람 가라고 했다가 분위기 안 좋아지고 여론조사 추락하고 있으니까 인내해 달라. 막상 탈당 안 하면 인내해 달라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이러고도 남을 분이에요. 대체 이분이 하는 말 중에 뭐가 진짜인지 국민들도 믿기 어려운 지경이 됐기 때문에 이 말을 믿고 인내한 사람만 바보되는 정당이 지금의 이재명 당입니다.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안타까운데요. 남아 있는 분들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이 폭망한다. 그러면 그다음 당권을 내가 차지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을 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그런 계산기를 두드린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계산기 두드리고 용기 없게 남아 있는 분들보다는 나가겠다고 하는 설훈 의원이나 홍영표 의원 같은 분들이 그래도 그나마 할 일을 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임종석 실장은 아무래도 총선 이후에 당권을 노리는 거겠죠, 그렇게 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장예찬 : 뻔히 보이잖아요. 국민들이 뻔히 보이는 일을 정치인들이 그대로 하면 아무 감동이 없어요. 지도자가 되고 정치를 이끌어가려면 국민과 당원들이 예상 못한 일을 해야만 하거든요.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당권 노리고 참는 거? 뻔히 보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총선 졌다고 다음 전당대회에 임종석 전 실장이 나왔을 때 과연 민주당 당원이나 국민들이 호응해줄까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대표가 만났어요. 조국 대표라고 불러야 하는 건데요.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되어서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이 승리하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특히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민주당과 우리는 동지다, 이걸 되게 강조하고 있는데 무언가 조국의 강을 건넌 줄 알았더니 다시 돌아와서 같이 선거 운동을 하게 생긴 분위기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 장예찬 : 한 세트로 표현하면 조국재명당입니다. 그 안에 이재명의 민주당도 있고 조국혁신당도 있고 비례대표 이상한 종북 좌파들. 제가 이 표현 웬만하면 방송에서 안 쓰는데 그 진보당 사람들은 실제로 종북 좌파 성향이 짙기 때문에 씁니다.

▷ 노은지 : 과거 이력들이 국가보안법 관련한...

▶ 장예찬 : 다 위반하고 이런 분들이 있잖아요. 이석기 석방 주장하고 했던 분들이니까. 이걸 다 세트로 묶어서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국 재명당이 되는 거죠. 다른 식구인 척 해봐야 국민들 눈에는 한 식구로 보일 뿐이고요. 저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환상의 커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은 전과 4범에 재판 다니느라 일주일에 두세 번 법원 가야 하는 분이고 또 한 사람은 이미 2심에서까지 징역 2년이 나왔어요. 구속 안 당한 게 기적인 거예요. 이런 분들이니 사법리스크로 하나 되지 않았습니까? 내가 재판장 가보니까 진짜 힘들더라. 요새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자주 가시죠? 저도 서초동 자주 가서 잘 압니다. 이런 이야기를 화기애애하게 나눌 수 있죠. 그러나 이분들이 저희 당에 오면 공천 바로 컷오프되는 분들이에요, 사법리스크 때문에. 조국재명당, 환상의 커플이 만났다로 평가하겠습니다.

▷ 노은지 : 또 한 분 얘기를 듣다 보니까 떠오른 사람이 있는데 용혜인 의원이 비례대표로 자기를 내세우더라고요. 비례대표 연속으로 두 번 나가는 게 매우 드물고 김종인 위원장 정도가 기억이 나고 셀프로 본인을 추천하는 것도 정말 이례적이고요. 이거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장예찬 : 용혜인 의원의 지난 4년 의정 활동에서 국민의 기억에 남는 건 가족 여행에 공항 귀빈실을 이용했다, 이거 말고 기억에 남는 게 뭐가 있을까요? 국민들이 봤을 때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게 시대정신인데 귀빈실 사적으로 이용하는 분이 비례대표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오는 거? 귀빈실이 진짜 좋기는 좋나 보다. 국회의원 특권이 좋기는 좋나 보다 하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비례정당을 만들어서 본인이 후순위에 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또 비례하겠다? 글쎄요, 진보 진영에 사람이 그렇게 없습니까? 그리고 민주당 주축의 비례정당에서 진보당 인사나 용혜인 의원이 앞자리에 배정되잖아요. 이거는 민주당 전체 총선에도 굉장히 큰 악재가 될 겁니다.

▷ 노은지 : 그러니까요. 비례대표를 왜 또 해야 하는지 상당히 특혜잖아요, 비례대표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고 정말 상징적인 인물, 상징적인 직군에 있는 분들을 배려하는 제도라고 생각했는데 비례대표를 내가 한 번 더 재선을 하기 위해서 쓰는 수단으로 삼으니까 저는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 장예찬 : 그러니까 값는 지역구 출마를 했습니다만 비례대표는 우리 정치의 다양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을 위해서 배정된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지역구 나가서 선거 운동을 하고 하는 게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비례대표를 의정 활동하라고 만든 제도인데 가족 여행에서 귀빈실 쓰는 분이 무슨 사회적 약자이고 소수자입니까? 이분이 또 돼서 재선하면 뭐 하겠어요? 돌아다니면서 귀빈실 쓰겠죠. 인천공항 귀빈실도 가보고 김포공항도 가보고 김해공항 귀빈실도 가보고. 귀빈실 투어 말고 뭘 하겠어요?

▷ 노은지 : 그래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여러 가지 진보당도 있고 그 안에 여러 세력과 함께 후보를 내고 있는데, 최근에 보면 민주당의 위성정당보다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가 여론조사를 한번 준비해봤는데, 그러다 보니까 혹시 교차 투표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그런 전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가장 최근에 나온 비례정당 투표 여론조사인데요.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 정당과 조국신당을 비교해 보면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요. 이게 조국 대표를 향한 지지라고 봐야 합니까? 아니면 민주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렇게 간다고 봐야 합니까?

▶ 장예찬 : 민주당에 대한 반감 그리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딸 때문에 밀려 숨죽이고 있는 친문 성향의 당원들이 저쪽에 응답한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진퇴양난, 사면초가인 것 같습니다. 온갖 진보 좌파 세력을 다 합친 이재명의 민주당을 피해서 어디를 찍을까 봤더니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전과로 점철된 신장식이라는 사람을 영입 인재로 세우고 당대표가 지금 징역 2심에서 선고받은 조국 당이 있고. 진보 성향의 국민들도 저는 존중하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어디든 남부끄럽지 않게 선택할 수 있는 진보 정당의 성향이 필요한데 이재명 당 아니면 조국당 이런 진퇴양난, 사면초가가 어디 있습니까? 오십 보, 백 보고요. 한편으로는 진보 성향인 분들이라도 이번 만큼은 국민의힘이 아니라도 적으니 적어도 이재명당과 조국당은 피해가야 하지 않나,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노은지 : 민주당은 조국신당이 크는 걸 어떻게 지켜볼지 궁금했었는데요. 중도표를 가져간다기보다 모여 있는 진보, 민주당을 지지하는 표가 갈라지는 것 같거든요. 중도 표심을 자기들끼리 나눠 먹는 개념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장예찬 최고가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장예찬 : 어느 중도가 진보당과 용혜인이 있는 민주당 비례정당을 찍겠습니까? 어느 중도가 MBC에서 편향적인 방송을 하다가 징계라는 선물을 MBC에 안기고 본인은 도망가서 비례대표를 하겠다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전과가 있는 사람을 영입 인재로 내세우는 조국신당을 투표하겠습니까? 그거는 중도라는 단어에 대한 모욕이고요. 핵심 강성 지지층 갈라 먹기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분들도 식사 자리나 직장 회식에서 부끄러워서 나 조국신당 찍는다, 나 용혜인과 진보당이 있는 민주당 비례정당을 찍는다, 이런 얘기를 잘 못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우리 사회에 좌우의 양날개, 진보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최소한의 상식은 갖춰야 하잖아요. 조금 새로운 전과자들 없는 진보 정당이 필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노은지 : 지금 조국 전 장관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선거 전면에 나가서 계속 선거 운동을 할 것 같고 본인도 아마 비례대표로 순번을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총선판에는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세요?

▶ 장예찬 : 제가 지난 연말이나 몇 달 전에 여러 언론에서 조국 전 장관 출마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출마하라고 새벽 기도 다니고 싶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결국 본인의 출마뿐만 아니라 아예 당까지 만들어서 나온 것, 한국 정치에는 재앙이지만 민주당의 총선에는 더 큰 악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일이죠. 그러나 제가 마냥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아까 진퇴양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진보 성향의 국민들에게 이재명 아니면 조국이라는 가혹한 선택지를 드릴 수밖에 없는 정치적 현실이 참 안타깝고요. 그래서 국민의힘도 내부에서 개혁하고 변해야 하지만 민주당 성향의 정당, 정치 세력도 이번 총선을 통해 뼈를 깎는 쇄신으로 이재명과 조국 같은 사람은 발을 붙이지 못하는 상식적인 진보 성향 주민들이, 국민들이 투표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노은지 : 일단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조국의 강을 다시 건너온 것에 대해서는 정치사적으로 봤을 때는 비극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고. 한 명이 더 있는데요. 옥중 창당을 하겠다고 하시면서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지으신 분인데 보석을 요청해서 오늘 보석 심문도 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송영길 전 대표가 소나무당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장예찬 : 옥중에서 구속된 상태에서 창당하고 정당 만들겠다는 게 비상식적인 일이잖아요.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 몰상식하다고 비판하기가 되게 힘들어요. 왜냐 이재명 대표, 일주일에 두세 번 재판 받으면서 당대표하고 있잖아요. 조국 전 장관, 2심에서 징역 2년 나왔는데 구속 안 됐다고 당대표 또 하고 있잖아요.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는 나는 1심 유죄 판결도 안 나왔는데 재판 저렇게 많이 받고 있는 이재명이나 2심에서 유죄 나온 조국이나 내가 다를 게 뭐야라는.

▷ 노은지 : 조국과 내가 다를 게 뭐야,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 장예찬 : 어떤 면에서는 구속은 당했지만 나는 1심 유죄도 안 나왔잖아. 송영길 전 대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러니까 결국 이재명과 조국이 송영길 신당도 만들어주고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노은지 : 저들도 하는데 나라고 왜 못 하겠냐, 이런 생각을 만들었다.

▶ 장예찬 : 진보 진영의 평균적인 도덕적 수준이 지금 땅에 떨어진 현실을 보여주는 거죠.

▷ 노은지 : 그리고 이분 얘기를 안 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한번 여쭤보는데 이준석 대표가 대구로 가냐, 비례로 가냐, 이러다가 화성으로 갔거든요. 그래서 저희 댓글에는 지구를 떠난다더니 화성으로 갔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준석 대표는 젊은 층이 많은 곳에 가서 평가를 받아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의 결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예찬 : 일단 첫 번째로 지역구 출마는 어려운 선택입니다, 어느 정당에서건. 비례대표가 아니라 지역구 출마를 선택했다는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다만 평균 연령이 낮은 지역이라고 해서, 젊은 지역이라고 해서 이준석 전 대표를 좋아할 거라는 것은 요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해당 지역에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의 한정민 후보를 냈습니다. 한정민 후보는 그야말로 연구의 최전선, 실무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한 젊은 후보이기 때문에 젊음의 측면, 참신한 측면, 그리고 반도체벨트 전문성 측면에 있어서도 동탄에서 오랜 기간 살면서 지역구 쇼핑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오래 산 한정민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의 득표율을 압도 하면서 새로운 젊은 정치 주자, 청년 정치인 대표 주자로 떠오르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 노은지 : 깨알같이 후보 홍보도 해 주셨고 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이 공천이 돼서 삼파전으로 치르게 된다, 이 말씀까지 드리겠습니다. 오늘 장예찬 전 최고위원 모셔서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장예찬 : 감사합니다.

▷ 노은지 : <라디오쇼 노은지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채널 들어가셔서 채널A 뉴스 꼭 구독해 주시고요. 저는 내일 아침 8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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