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먹고 싶을까봐” 회사 탕비실 메뉴 바꾼 여친 ‘황당’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3. 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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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탕비실 간식 메뉴를 제 멋대로 바꾼 여자친구 사연이 황당함을 안겼다.

고민남이 "회사 음식은 회사에서 일할 때 먹는 거지. 집까지 챙겨가는 건 아니"라고 제지하자 여친은 "내가 얼마나 먹는다고. 그럼 야근하고 법카로 저녁 먹어야 겠다"고 반응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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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회사 직원들이 이용하는 탕비실 간식 메뉴를 제 멋대로 바꾼 여자친구 사연이 황당함을 안겼다.

3월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3살 고민남이 1년째 연애중인 3살 연하 여자친구 고민을 토로했다.

일을 쉬고 있던 여친은 이력서 50개를 내고도 재취업 실패 고민남에게 “나 오빠 회사 다니게 해주면 안 될까? 오래 쉬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고 부탁했다. 고민남은 “안 그래도 직원을 뽑긴 해야 하는데 불편하지 않겠냐”고 걱정했지만 여친은 “전혀. 깍듯이 모시겠다”고 했다.

하지만 여친은 곧 문제를 일으켰다. 회사에서 지급은 노트북은 집에서 쓰고 집에서 쓰던 노트북을 회사에 가져와 팀장이 지적하자 “일하는데 굳이 좋은 노트북 필요 없잖아요. 혹시 제가 횡령할까 봐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50번 인성검사에서 떨어졌구나”라고 탄식했다.

고민남은 그 대화를 듣고 대신 얼굴이 화끈거렸고, 이어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회사 물품으로 풀세팅된 책상을 목격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회사 탕비실 간식도 멋대로 바꿨다. 여친은 자신이 다이어트 중이라 구운 계란과 샐러드로 탕비실을 채웠고 “나 다이어트 중이라 다이어트식으로 바꿨다. 눈에 보이면 먹고 싶을까봐”라고 이유를 댔다.

주우재는 “이런 게 사패(사이코패스)가 아닐까?”라며 분노했다. 고민남이 간식을 원래대로 바꾸라고 하자 여친은 “회사에 간식 먹으러 오는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 건 알아서 사먹어야지. 나 저녁은 어떡해. 퇴근할 때 샐러드와 계란 가져가서 먹었는데”라고 반응해 더한 분노를 일으켰다.

고민남이 “회사 음식은 회사에서 일할 때 먹는 거지. 집까지 챙겨가는 건 아니”라고 제지하자 여친은 “내가 얼마나 먹는다고. 그럼 야근하고 법카로 저녁 먹어야 겠다”고 반응해 충격을 더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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