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파크 춘천 유치 ‘성큼’…정부평가 우위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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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를 개발하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본지 3월 5일자 1면)의 정부 평가에서 경쟁 우위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공모에서 최종 후보군에 오른 지자체는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경북 포항, 충남 당진, 경남 거제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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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입지·앵커기업 건실 유리
속보=춘천시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를 개발하는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본지 3월 5일자 1면)의 정부 평가에서 경쟁 우위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공모 사업에 뛰어든 타 지자체와 비교해 춘천시가 입지 요건과 투자 규모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어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공모에서 최종 후보군에 오른 지자체는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경북 포항, 충남 당진, 경남 거제 등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거제와 당진을 기업혁신파크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와 포항시, 순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추가 선정을 두고 3파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업혁신파크 공모 진행 상황은 비공개”라면서도 “기업혁신파크 선정 절차는 3월 마무리된다”고 했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 기업이 주도해 기업의 입주 공간과 주택, 교육·의료시설,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앵커기업 참여 여부가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총사업비는 936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춘천시는 향토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손잡았다. IT 분야 중견기업인 더존비즈온의 시가 총액은 올해 1월 기준 1조 3323억원, 연매출은 3536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과 법인세 등 세제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더존비즈온의 투자 요인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하는 앵커기업이 건실하고, 확보 가능한 부지도 넓은 상황”이라고 했다.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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