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임원희, 결혼식 적자 1500만 원 나왔다고…'허세 비용' 때문" [돌싱포맨](종합)

이예주 기자 2024. 3.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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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임원희가 결혼식에서 적자를 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출연자들은 30대 남성들의 '허세 비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이 "30대의 허세비용으로는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초호화 톱스타들만 한다는 호텔 결혼식에 전 재산을 올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민이 "임원희 씨 경험 있으시죠? 당시 결혼식에서 적자가 한 1500만 원 정도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결혼식이 적자가 날 수가 있냐"고 물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에 임원희는 "호텔 결혼식은 식사로 스테이크를 먹는데, 단계가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있곤 하는데, 보통 (가격대가 낮은) 밑의 단계로 선택한다. 그런데 오시는 손님들이니 제일 비싼 단계를 선택했다. 그것도 허세 비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모두 숙연해졌다. 탁재훈은 "적자 났구나, 컨설팅을 잘못하셨네"라고 중얼거렸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상민이 "왜 목소리들이 줄어드냐"며 "다들 자기 결혼식의 적자 흑자 관계를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여기 결혼한 사람이 있냐"며 "이혼한 사람은 있어도 결혼한 사람은 없다"고 받아쳤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김준호가 "새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고 연인인 김지민을 언급하자 탁재훈은 "어?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쪽 기사에서는 결혼한다고 하고, 저쪽 기사에서는 결혼 안 한다고 하고. 아주 환장하겠다.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안되겠다. 열 받아서 결혼해야겠다"고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로가 "'돌싱포맨'을 포기한다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어쩔 수 없다. 이건 사랑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내가 볼때는 이 프로그램이 없어질 때까지 질질 끄는 느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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