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하루 1만4600N㎥ 생산

김평석 기자 2024. 3. 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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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포함된 시설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가동되면 광주시는 하루 유기성 폐자원 190톤을 처리해 1만4600노멀큐빅미터(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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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588억원 확보…하루 유기성 폐자원 190톤 처리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892억원 가운데 국·도비 588억원(국비 458억원, 도비 1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광주시가 선정된 공모사업 사업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포함된 시설이다. 현재 이곳의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 회수시설 사업은 추진되고 있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이 가동되면 광주시는 하루 유기성 폐자원 190톤을 처리해 1만4600노멀큐빅미터(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도시가스 및 전기로 전환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순환 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며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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