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위거나 살찌거나” 건강이상설 해명한 ★들‥박경림 고지용 박봄

권미성 2024. 3.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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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때아닌 건강 이상설로 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앞에 나서는 스타들이 있다.

지난달 'Studio엔N' 채널에 출연한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고지용에게 "지상렬 님 나오는 채널에서 봤는데 (고지용) 건강 이상설이 나오더라"고 묻자 고지용은 "지인들한테 '너 어디 안 좋냐?'고 전화가 계속 왔다. 그런 얘기를 자꾸 들으니까 나도 강박이 생기더라. 먹어야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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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박경림, 고지용, 박봄/뉴스엔DB
사진=약 한 달만에 복귀한 박경림, 배우 손석구/뉴스엔DB
사진=고지용/왼쪽 뉴스엔DB, ‘여기가 우리집’ 채널 캡처
사진=신화 에릭/왼쪽 뉴스엔DB,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2NE1 박봄/왼쪽 뉴스엔DB, 박봄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때아닌 건강 이상설로 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앞에 나서는 스타들이 있다.

지난 4일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를 통해 돌아온 방송인 박경림은 약 한 달 만에 본인의 자리로 복귀했다. 이날 박경림은 "앞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기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박경림은 "오랜만에 돌아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뵙고 싶었는데 지리산 고라니가 됐다"며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인데 이번에는 진짜 감기가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월부터 돌연 행사 진행을 중단해 팬들로부터 걱정을 샀다. 일각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우려를 사면서 건강 이상설까지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약 한 달간 행사 진행을 중단하고 안식월을 가졌다. 그는 지리산에 있는 한 사찰에서 휴식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이 택한 휴식 방법은 '묵언'이었다. 박경림은 매주 1~2건 이상의 영화 행사를 소화해 왔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보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것. 그러나 건강 적신호가 아닌 안식월 휴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도 건강 이상설에 거듭 해명했다. 지난달 'Studio엔N' 채널에 출연한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제작진은 고지용에게 "지상렬 님 나오는 채널에서 봤는데 (고지용) 건강 이상설이 나오더라"고 묻자 고지용은 "지인들한테 '너 어디 안 좋냐?'고 전화가 계속 왔다. 그런 얘기를 자꾸 들으니까 나도 강박이 생기더라. 먹어야겠다"고 해명했다.

이후 고지용은 "제가 요새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기자분들에게도 전화도 많이 받았다. 해명하고자 영상을 찍었다"며 "제 건강은 정말 괜찮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7월 고지용은 얼굴 살이 많이 빠진 듯한 근황을 공개했다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팬들은 "무슨 일 있는 거냐?"고 걱정했다.

그룹 신화 에릭도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에릭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에릭은 평소 모습과 달리 체중이 많이 늘어난 듯한 모습이 공개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에릭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 사진은 육아 초반 때라 잠 잘 못 잘 때 같다"며 "술자리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받아서 거절하기도 민망하고 그냥 찍어드린 건데 많이 이상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에릭은 "저 정도면 양호한 거다. 98㎏까지 찍어봤다. 세 가족 오붓하게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룹 2NE1 출신 박봄도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할 때마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 해명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박봄은 지난 2021년 체중 11㎏를 감량했으나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이후 2022년 필리핀에서 열린 '팝스티벌 2022'에서 살이 급격히 불어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활동기가 아니라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못 쓴 것 같다. 다시 관리 중"이라며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혀 일단락됐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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