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왕, 그린 모빌리티 거점… 과천, 정부청사 일대 재창조"

전승표 기자 2024. 3.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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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별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의왕과 과천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을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조성하고, 과천에서는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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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 지역 맞춤형 1호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별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의왕과 과천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을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조성하고, 과천에서는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일 지역 맞춤형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소영 예비후보 측

그가 제시한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는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한 뒤 2터미널 부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및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 건립을 추진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거점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이는 2026년 말 의왕ICD의 점용기간 만료 뒤 부지와 관련 시설물이 코레일로 반환될 예정인 만큼, 2030년까지 코레일과 경기도 등 나서 2터미널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현대로템 등 ICD 주변에 위치한 강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을 집적시켜 자율주행차와 초고속 진공 열차 및 UAM(도심항공교통) 등을 연구·실증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전시·컨벤션 및 호텔을 비롯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통한 ‘미래모빌리티역(가칭)’과 UAM(도심항공교통)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을 품은 초고층 랜드마크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 Uiwang Mobility Tower)’ 건립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ICD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 전용 직결 램프의 신설도 제시했다.

▲5일 지역 맞춤형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소영 예비후보 측

한편, ‘정부과천청사 일대 재창조 프로젝트’는 노후된 정부과천청사의 업무공간에 대한 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유휴부지에 행정·R&D·호텔·컨벤션·쇼핑몰이 어우러진 행정·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재정비 종합계획’을 수립, 방위사업청 이전 완료시점에 맞춰 정부청사 업무공간을 재배치하고, 청사 5동과 주변의 유휴부지(4만여㎡ 규모)를 일반재산으로 전환한 뒤 공공주도 민간참여 개발 방식을 통해 ‘행정·문화·전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후에는 1동부터 4동까지 2차 공간재배치를 통해 유휴지를 확보하고, 순차적 재정비를 통해 행정·R&D 복합공간 및 도심 속 정원 ‘플라워가든’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의왕시민께 GTX-C 의왕역 정차를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는 교통 접근성 개선에 머물지 않고, 의왕을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부에 문제 제기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을 위한 보상책을 받아낸 경험과 정부를 설득해 과천시민이 반대하는 주택공급계획을 철회시킨 경험이 있다"며 "과천시민을 위한 정부과천청사 재탄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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