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 'PSG-첼시-바르사 이적설' 일축..."이적? 밀란이 나의 집!"

김용중 기자 2024. 3.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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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는 밀란에 있다." 이 한마디로 이적설을 일축한 하파엘 레앙이다.

레앙은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엘로 델라 세라'를 통해 "밀란은 나의 집이다. 난 여기서 즐기는 모든 것이 좋다. 쇼핑, 패션, 그리고 심지어 날씨도 고향인 포르투갈과 비슷해서 좋다"면서 이탈리아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레앙은 "내 미래는 밀란에 있다. 이 팀은 내가 힘들 때 도와주었다. 난 그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며 밀란을 향한 충성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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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내 미래는 밀란에 있다." 이 한마디로 이적설을 일축한 하파엘 레앙이다.

레앙은 AC밀란의 '월드클래스' 윙어다. 2019-20시즌 LOSC 릴을 떠나 밀란에 합류했다. 올해 이탈리아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데뷔 시즌에는 준주전급 자원이었고, 다음 시즌 리그 30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21-22시즌 만개했다. 레앙은 리그 34경기 11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당당히 세리에 MVP상을 수상했다. 2022-23시즌에도 리그 35경기 15골 8도움을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레앙은 밀란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이다. 올 시즌도 4골 7도움으로 순항중이다.

올해 26살인 젊은 선수의 활약에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먼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이다. 파리는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리고 이 이적설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그렇기에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레앙의 현재 폼이라면 충분히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다. 

첼시 역시 레앙을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의 인수 후 '1조 6천억'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사용했지만 현재 리그 11위로 기대에 한참 못미친다. 그렇기에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신선한 선수를 찾고 있다. 이 두 팀 이외에도 바르셀로나 역시 레앙을 원하고 있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다. 하지만 1억 7500만 유로(한화 약 2500억 원)에 바이아웃이 걸려있다. 비싸긴 하지만 장래가 유망한 윙어에겐 아깝지 않은 돈이다.

하지만 레앙의 마음은 굳건하다. 레앙은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엘로 델라 세라'를 통해 "밀란은 나의 집이다. 난 여기서 즐기는 모든 것이 좋다. 쇼핑, 패션, 그리고 심지어 날씨도 고향인 포르투갈과 비슷해서 좋다"면서 이탈리아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레앙은 "내 미래는 밀란에 있다. 이 팀은 내가 힘들 때 도와주었다. 난 그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며 밀란을 향한 충성심을 보였다.

한편 밀란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레앙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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