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웰다잉협회, 포항서 '제1기 심화교육' 개최

핵심요약

지난달 23일~24일 비학산자연휴양림, 50여 명 참여
웰다잉 지도를 위한 강의와 입관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웰다잉지도사 및 노인통합교육지도사 관련 자격 부여

대한웰다잉협회 대구경북지부는 2월 23일과 24일 비학산자연휴양림에서 포항시지회 주최로 '제1회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대한웰다잉협회 대구경북지부가 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비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제1기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안상구)가 주최한 이번 교육에는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웰다잉 지도사'와 포항YMCA '웰다잉 전문가 양성과정' 등 웰다잉 기본교육 이수자 가운데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대한웰다잉협회 최영숙 회장을 비롯해 안상구 포항시지회장,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전세일 석좌교수,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까리따스 손영순 수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중철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전세일 석좌교수(사진)는 '죽음학에서 바라보는 삶의 소중함과 훌륭함'을 주제로 특강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 제공

1박 2일간 진행된 1기 심화교육은 웰다잉 지도를 위한 강의와 조별 활동, 입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대한웰다잉협회 최영숙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스스로 칭찬하고 내가 행복하면 주변도 행복하게 변할 것"이라며 "이번 심화교육이 삶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인 23일은 개강식과 함께 안상구 포항시지회장의 '웰다잉 문화 왜 필요한가?', '나는 누구인가?' 특강에 이어 최영숙 협회장의 사회로 입관체험 등 감성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화교육는 웰다잉 지도를 위한 강의와 조별 활동, 입관 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 제공

24일은 전세일 교수의 '죽음학에서 바라보는 삶의 소중함과 훌륭함'을 시작으로 손영순 수녀의 '상실, 또 다른 이름의 치유', 박재연 소장의 '상실과 애도를 이해하는 연결의 대화', 김은영 사무국장의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사 자격 안내', 박중철 교수의 '존엄한 죽음을 위한 4가지 준비'와 수료식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자들은 '웰다잉지도사 1급'과 '노인통합교육지도사 1급' 등의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웰다잉 기본교육 이수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 제공

지난 2011년 설립된 대한웰다잉협회는 생명의 존엄성과 성숙한 삶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시지회는 2022년 9월 설립됐으며, 올 상반기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제3기 웰다잉교육 전문가 과정을 열 예정인 가운데 포항시민을 위한 52주 웰다잉 무료강좌룰 개설하는 등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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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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