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협회 'AI시대, 언론의 기회와 도전' 조찬포럼

박명기 기자 2024. 3.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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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3월 5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AI시대 언론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AI(인공지능)가 전 산업영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언론의 5년후, 10년후 모습이 달라질 것" 이라며 "뉴스저작권 문제 외에도 언론과 AI테크기업이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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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성균관대 교수 ‘AI, 배척할 적인가 협업할 동지인가’ 발표
5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이 열렸다.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가 모두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3월 5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AI시대 언론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AI(인공지능)가 전 산업영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언론의 5년후, 10년후 모습이 달라질 것" 이라며 "뉴스저작권 문제 외에도 언론과 AI테크기업이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한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 배척할 적인가 협업할 동지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후 이를 챗GPT,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Copilo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에게 직접 질문해 얻은 결과를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언론과 AI가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언론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이 열렸다.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가 모두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 교수는 "현재 한국언론은 글로벌 아젠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며 "빈곤, 성평등, 물, 에너지, 기후변화, 생물학적다양성 이슈 등에 대한 취재와 보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부상할 이슈와 미디어 산업전망과 관련 ▲코로나19 이후의 신질서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비인간 애착대상의 확대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인간 경험과 감각의 확장 ▲나노기술의 발전에 따른 물질과 정신의 경계 약화 ▲테크노스트레스와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에 대한 관심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포럼에서는 AI가 미디어 산업에 미칠 영향 외에도 테크기업의 뉴스저작물 이용 문제, AI 활용에 관한 법적-제도적 이슈, AI를 활용한 취재와 현장 적용에 있어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졌다.

5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화실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이 열렸다.(사진제공=한국인터넷신문협회)

3월 5일 정책포럼 참여 언론사(매체명 가나다순) = 1코노미뉴스, 게임톡, 광주드림, 굿모닝충청, 글로벌경제신문, 뉴스웨이, 뉴스투데이, 데일리e뉴스, 미디어펜, 블록미디어, 서울파이낸스, 스타뉴스, 시사위크, 아시아타임즈, 에너지경제, 여성경제신문, 위키트리, 이코노믹데일리, 이투데이, 인포스탁데일리, 정보통신신문, 택스워치, 테크M, 프라임경제, 프레시안, 한국금융신문, 한국면세뉴스,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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