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료원 안성병원 소아과 전문의 2명 사직... 야간진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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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전문의 부재로 진료가 잠정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안성시가 추진한 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5개월여 만이다.
안성시는 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계약 만료와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부득이 야간 진료를 일시 중단한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단,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주간 진료는 정상 운영되는 만큼 부모들이 진료 시간에 착오가 없길 당부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지난해 10월18일부터 시가 지역 어린이 건강을 지키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의료원과 협의를 통해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했다.
그러나 최근 의사 정원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면서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하거나 파업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안성병원과 경기도 홈페이지 등에 전공의 채용 공고를 내고 있으나 현재 전문의 지원자가 없어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안성병원 측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속한 시일 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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