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산업 배우자" 벤치마킹

안정섭 기자 2024. 3.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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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남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조성을 위해 서동욱 남구청장과 주요정책 분야 공무원들이 일본 미야자키현을 방문해 목재산업 벤치마킹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미야자키현의 공식 초청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 4일간 코노 슌지 미야자키현 지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목재로 건축된 현청사와 공공건축물 방문, 목재 가공업체 현장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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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5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주요정책 분야 공무원들이 목재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현의 한 목재 가공업체를 방문해 목재 가공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남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조성을 위해 서동욱 남구청장과 주요정책 분야 공무원들이 일본 미야자키현을 방문해 목재산업 벤치마킹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미야자키현의 공식 초청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박 4일간 코노 슌지 미야자키현 지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목재로 건축된 현청사와 공공건축물 방문, 목재 가공업체 현장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미야자키현청에서 진행된 코노 슌지 현지사와의 간담회에서는 목재산업 선진도시로서 도시브랜딩을 추진 중인 미야자키현의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목재 전문가인 미야자키현청 방재청사 관리자와 지역 랜드마크인 시립도서관 최고책임자의 세부적인 브리핑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남구가 추진하는 도시브랜드 조성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벤치마킹은 목재친화 공공시설물, 목재기업, 관광 등 3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폐업한 백화점을 목재 건축물로 재단장시킨 미야코노조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미야자키 현립체육관, 휴가시 시청사, 휴가시 역 등 미야자키현의 대표 목재 공공건축물을 견학한다.

이어 미야자키현 대표 목재기업인 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의 프리컷 가공 현장을 방문해 일본의 선진 목재 건축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한다.

[울산=뉴시스] 5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주요정책 분야 공무원들이 일본 미야자키현의 한 목재 가공업체를 방문해 목재산업 벤치마킹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자연생태환경을 관광명소화한 미야자키현 대표 관광지인 아오시마 일대를 견학한다.

미야자키현은 목재산업 선진도시로서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까지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 국제 관광지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남구는 현재 계획 중인 선암호수공원 인도교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과 각종 공공시설물 건립시 친환경 목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도시 미관 조성과 함께 환경도 살리고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차원이 다른 고품격 도시브랜딩을 통해 남구의 위상과 구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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