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도 손 떨면서 산 명품 백… 뭐길래?

김희원 기자 2024. 3.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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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



배우 유인영이 자신이 소장하는 가방을 소개했다.

유인영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 가방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가방 소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실제로 애정하는 가방부터 처음 구매한 명품 가방의 일화 등 14종을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좌). CHANEL 공홈 ‘보이 샤넬 플랩 백’(우)



먼저 소개한 것은 샤넬의 보이 백. 유인영은 “홍콩으로 촬영을 간 적이 있다. 그때 살지 말지 너무 고민하다가 구매했다. 내 첫 명품 가방이다. 나는 평소 캐주얼하게 입기 때문에 기존 (샤넬의) 클래식한 가방은 나한테 정장스러운 느낌이었다. 보이 백은 캐주얼하게 매기 편해서 좋다. 산지 한 십몇 년 됐나?”라며 아직도 잘 착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델보의 “내가 알고 있는 명품은 샤넬과 에르메스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도(델보) 명품이었다. 당시 이 가방을 들기에는 너무 어른스러운 느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가방의 소중함과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델보는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 델보는 (가방)문을 열고 다녀도 된다. 수납력도 좋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좌). 보테가베네타 공홈 ‘미디움 안디아모’(우)



보테가 베네타는 유인영이 제일 최근에 산 것. 그는 가방이 활용도가 좋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 들어있다”고 했다. 이에 “보테가는 손 때가 묻을수록 멋스러워진다. 낡은 느낌마저도 멋스러워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



다음으로는 ‘더 로우’의 가방이다. 유인영은 “비쌌음에도 불구하고 가방(더 로우)을 구입한 이유는 40% 할인을 하고 있어서였다. 여기 브랜드 가죽이 되게 좋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구입을 못하고 집에 갔다. 그런데 계속 생각났다. 저런 마음에 드는 백팩을 못 볼 것 같아 그다음 날 다시 가서 샀다”며 같은 매장에 다시 방문한 일화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좌). 에르메스 공홈 ‘ALIEN 그루밍 백’(우)



유인영이 힘들게 구매한 가방도 있다. 그는 “아무리 찾아도 이 가방(에르메스)을 살 수가 없어서 돈을 더 주고 샀다. 예쁘고 가볍고 편해서 좋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맬 거다. 하나 더 살 수 있으면 사서 쟁여놓고 싶다”고 ‘최애 가방’을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영상 캡처



딱 하나만 사야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가방에 대해 묻자 “2개가 있다”며 에르 백과 보이 백을 소개했다. “아직까지 질리지 않고 잘 메고 있다. 제가 스무 살 초반에 샀으니 지금까지 한 8년 됐나?” 하며 웃음 짓기도. 실제 유인영은 1984년생이다.

한편 유인영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OTT 8부작 드라마 ‘더 체인’을 선택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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