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하남시의원 "하남도시공사, 주먹구구 용역 발주… 혈세낭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하남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하남도시공사가 꼼꼼한 검토 없이 무분별한 용역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의원실에서 하남 도시공사 관계자 및 하남시 도시전략과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프콜번 △H2 프로젝트 △K-스타월드 개발사업 등 3개 개발대상지 관련 용역 실시 현황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개발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하남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하남도시공사가 꼼꼼한 검토 없이 무분별한 용역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의원실에서 하남 도시공사 관계자 및 하남시 도시전략과 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프콜번 △H2 프로젝트 △K-스타월드 개발사업 등 3개 개발대상지 관련 용역 실시 현황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개발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30억여 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난해 4월 착수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은 시의회 부결 이후 개발 방향의 수정 없이 6개월 이상 표류 중이다.
또한 그간 약 3억 원의 연구용역비가 투입된 캠프콜번·H2 프로젝트 개발계획의 경우 각각 '대학교, DNA 플랫폼','종합병원, 컨벤션센터' 등의 유치가 거론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정병용 의원은 "수차례에 걸친 각종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에도 제대로 추진된 사업 없이 성과는 전무(全無)해 결국 시민의 혈세인 예산의 무분별한 낭비가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하남의 발전과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하는 도시공사가 지난 15여 년간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방향에 맞춰 주먹구구식 용역만 발주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계속된 희망 고문 속 허탈감과 피로감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사는 향후 캠프콜번, H2 프로젝트, K-스타월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지방공기업법 제54조 및 제65조의3에 규정된 의회 의결 사항은 물론, 그 외의 도시개발사업 추진 계획과 경과 또한 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시민 행복을 견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권향엽, 김혜경 위인설천" vs 민주당 "이종섭 출국금지해야"
- '초밀집' 한반도에서 매년 세계 최대 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된다
- 한미, 트럼프 당선 대비? 1년9개월 남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 임명
- 與, 박성중·안병길 현역 컷오프…김영주·박민식·신동욱 공천
- 김종인 "의대 정원 문제, 정부가 신중하지 못한 판단"
-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 중인 조국, '대입 기회 균등' 강령 발표 눈길
- 문재인, 홍영표 만나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안타깝다"
- 구호트럭에 100여명 사망하자 미 부통령 "이스라엘, 변명 여지 없다"
- 임종석 놓친 이낙연 "광주 출마…이제는 직진"
- 헤일리, 당내 경선에서 처음 트럼프 이겼지만 대세 바꾸지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