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기후변화 대응 콘퍼런스 'TEDx 카운트다운' 개최

김상희 기자 2024. 3. 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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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이 TEDx서울과 함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행사 'TEDx 카운트다운'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한영국대사관은 3월 첫째 주를 'Green Week(그린 위크)'로 선정하고 TEDx 카운트다운을 비롯한 다양한 기후 변화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추대엽 TEDx서울 총괄 큐레이터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기후 변화에 대한 실천적인 생각과 영감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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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이 TEDx서울과 함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행사 'TEDx 카운트다운'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TEDx 카운트다운'은 기후 변화에 특화된 콘퍼런스 'TED 카운트다운'의 지역 행사다. TEDx 카운트다운은 올해 전 세계 300여 개 도시에서 진행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3월 첫째 주를 'Green Week(그린 위크)'로 선정하고 TEDx 카운트다운을 비롯한 다양한 기후 변화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Our Shared Planet(우리가 공유하는 지구)'을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구민정 KBS PD, 최윤희 유니세프 담당관 등이 출연해 발표한다. 지식 대담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제임스 후퍼 지구환경과학 박사가 함께 한다.

최재천 석좌교수는 하버드대에서 진화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미시간대, 서울대를 거쳐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통해 대중에게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생태계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한다. 구민정 PD는 KBS 환경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 KBS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등으로 환경 문제를 다뤘다.

최윤희 담당관은 기후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으며,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로 잘 알려진 제임스 후퍼 박사는 울런공대학교에서 지구환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후 환경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콜린 크룩스 대사는 현 주한영국대사이자 전 주북한대사로, 대한민국과 북한 양국 대사로 일한 최초의 대사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TEDx서울 인스타그램을 통한 신청자 중에서 선정해 초대한다. 행사는 TEDx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추대엽 TEDx서울 총괄 큐레이터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기후 변화에 대한 실천적인 생각과 영감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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