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ETF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3. 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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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인프라스트럭처와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국내 인프라스트럭처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국내 상장 ETF 중 맥쿼리인프라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했고, 리츠 ETF 중 최저 보수로 연 8%의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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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맥쿼리인프라 25% 최대 비중 편입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인프라스트럭처와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선보였다.

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인프라스트럭처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국내 ETF 중 최대 비중인 25% 담는다. 맥쿼리인프라는 2006년 상장 후 18년간 평균 연 6.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표적인 배당주다.

또 국내 대표 리츠 종목들도 분산 투자한다. 벨기에 연방정부가 임차 중인 오피스를 보유한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프라임 오피스를 보유한 신한알파리츠가 대표적인 편입 종목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총보수는 연 0.09%다.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배당 ETF중 최저 보수율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만기매칭형 상품인 KODEX 25-11 은행채(AA-이상) PLUS 액티브 ETF도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은 AAA급 우량 은행채에 투자함과 동시에 보유한 은행채를 담보로 조달한 자금으로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금융 회사채 등을 추가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현재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약 연 3.88%로 총보수는 연 0.0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국내 상장 ETF 중 맥쿼리인프라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했고, 리츠 ETF 중 최저 보수로 연 8%의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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