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인재육성 협력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3.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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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단 정무성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이 참석해 한·아세안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의지를 모았다.

재단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함께 아세안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를 협력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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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현대차 정몽구재단 정무성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양대학교 정현철 부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정몽구재단은 전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단 정무성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이 참석해 한·아세안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의지를 모았다.

재단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와 함께 아세안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를 협력 대응하기로 했다. 잠재력 있는 아세안 인재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은 미래산업, 경영·경제, 한국어·한국학, 정책·공공개발 분야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정규학기 강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2020년부터 글로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아세안 국적의 장학생 204명을 선발 및 한국 석박사 유학을 지원해왔고,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학부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 1년 유학을 위한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정착금 등 1인당 약 23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중 한 곳에서 방문학생으로서 정규 2개 학기를 수강한다. 우수 학생은 석박사 장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한국에서의 학업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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