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獨뮌헨공항과 항공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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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독일 뮌헨공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항공 교육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그간 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 약 40개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주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들에 대한 인천공항 건설·운영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교육사업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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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공항이 독일 뮌헨공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항공 교육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오전(현지시간) 뮌헨공항 교육원에서 뮌헨공항과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뮌헨공항 소속의 뮌헨공항 항공교육원은 뮌헨공항 그룹 임직원 및 유럽 전역의 연간 교육생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3200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공항운영과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그간 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 약 40개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주로 개발도상국 항공 관계자들에 대한 인천공항 건설·운영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교육사업을 운영해 왔다.
공사는 유럽 대표공항인 뮌헨공항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항 운영 △서비스 △품질관리 △ESG 등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뮌헨공항과 함께 신규 항공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추진, 항공 교육 과정을 다양화해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항공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유럽·아시아 지역의 신규 항공 교육 수요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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